책을 읽기전 장 폴 사르트르가 한 말인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다 '라는 말이 생각났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인간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만 보더라도 좀 더 잘까, 점심은 뭘 먹지등 가벼운 고민을 하다가 선택을 하고,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도 

어느 대학이 나을까? 이사람을 사랑해도 될까? 어떻게하면 만족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등

인생 전체에 대한 고민을 하며

그 중 그 순간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이 드는 쪽으로 선택을 하고 우리는 살아간다.

물론 그 선택안에 또 선택이 이어지고, 또 다른 선택이 이어지니

어쩌면 장 폴 사르트르가 한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은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대부분의 사람이 일을 하고 있지만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루 24시간을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격차가 생긴다는 것은

아마도 그들과 우리사이에 뭔가 다른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와중 [부자들의 선택]이라는 책을 만나게 됐고,

그들과 나와의 차이점은 아마도 선택의 차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그런 차이가 있다면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하지만 부자들과 나와의 차이점중 크게 다른 것은 찾아내지 못했다.

이 책에서는 부자의 특징으로 다섯가지를 뽑는데

그 첫번째가 진실성, 모든 사람에게 정직해야 한다는 것

두번째는 자기관리,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세번째는 사회성, 사람들과 잘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네번째는 내조 또는 외조를 잘해주는 배우자가 있다는 것,

마지막 다섯번째는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것이 었다.

그외에 것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 하지 않는 다는 것

새로 지어진 집이 아닌 20, 30년 이상 된 집에서 살며 필요 이상의 돈을 쓰지 않는 다는 것

성공의 좋은 이미지만 상상한다는 것 들이 전부였다.

또한 성공을 위해 일에 집착하지 않고 가족과 친구들과 자신의 여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

부자들의 특징 중 하나였다.

 

이 모든 특징 중 내가 처음 듣는 것은 없었다.

부자들은 이 모든 성공 법칙들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고,

하루하루 꾸준히 자신을 위해 투자하며 행동력으로 옮긴 것 외에는

아무런 특징이 없었던 것이다.

 

인생을 길게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에 있어 꾸준함이 힘이 얼마나 큰지 알고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듯이 물건을 가득 실은 수레는 절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처음 시작만 요란한 사람들은 대부분 중간쯤 지나면 모든 일이 흐지부지 되기 마련이다.

나또한 그런적이 많았다.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배운 것이 있다면, 절대 요행을 바라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면

그 어떤 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많은 것을 바라는 것 보다는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되고 싶다.

100이라는 숫자도 결국은 1이 100개 모여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절대 잊지 않고,

오늘부터라도 내가 생각하는 기본기에 충실 할 수 있도록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