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명상에 관련된 책이다.

명상이라 하면 무엇이 연상될까?

도를 아십니까?;;; 사이비교주?? 요가의 일부??

저자는 사람들의 이런 인식이 싫어 명상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명상을 하는 이유를  현재를 온전히 살아내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지금 바로 여기에 온전하게 깨어 있고 그 시간을 온전하게 살아 내기 위해서다.

몸은 여기에 있지만 대부분 우리 의식은 이미 지나가 버린 가거를 생각하면서,

때로는 그리움으로, 때로는 안타까움과 후회로 덧칠하며 슬퍼하기도 한다.

또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근심하느라 현재를 온전하게 살아내지 못한다"-290쪽

 

오늘을 살아내기 위해선 오늘, 지금 이순간에 집중해야만 한다.

저자의 말대로 과거에 빠져서는, 오지않을 미래를 두려워해서는

절대 오늘 하루에 온전히 머물수 없다.

 

저자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명상법을

거창하게 수련의 의미로 생각하지않고,

하루를 기분좋게 깨는 방법부터,

지하철에서 기분좋게 서서가는 방법,

사표를 내고싶은 순간, 살을 빼고 싶은 순간등

직장인의 하루를 기준으로 1분정도를 투자하여 기분을 전환하고

자신을 위할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해준다.

생각의 전환과 스트레칭 혈자리 위치도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많아

실천하고 싶은 것이 많은 책이었다.

 

또한 바쁜 직장인을 위해 한 챕터마다

워커홀릭을 위한 3줄 요약이라는 칸을 마련해 요약해서 말해주는 부분과

모든 내용을 감자도리의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한것도

의미가 있었다.

 

명상이라는 것이 조용한 곳에 들어가 자신을 성찰해야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내 기분과 몸을 긍정적인 상태로 돌리는 것 또한 의미있는

명상법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요즘처럼 힐링이 난무하는 시대에,

나에게 필요한 힐링법을 가장 현실적으로 제시해준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