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읽었던 할리우드 미술총감독 "한유정"작가님의 또다른 책이라는 말에 마음이 갔다.

책을 열어보니, 한유정 작가님뿐 아니라,

우리 시대 여성 멘토라 자처하는 15인이 방황하는 청춘이아니라,

젊은날, 방황하는 자신을 위로하는 편지글을 묶어 책으로 나온 책이라 했다.

자신이 인생을 살아오며 가장 힘겨웠던 시기에

편지를 보내 꿈을 잃지말라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일이 얼마나 값진 일이며,

의미있는 일인지를 말하고있다.

그 글을 통해, 같은 이유로 꿈을 포기하려는 지금의 젊은 청춘이 힘을 내고,

꿋꿋이 앞으로 걸어나가길 바라며 말이다.

 

책을 읽으며 더 좋았던 점은,

내가 아는 유명한 사람분들뿐 아니라,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젊은 날의 자신을 위해 편지를 쓴 부분이었는데,

(그렇다 해도 지금의 나보다 나이가 많은 젊은날의 자신을 위해)

이제 조금은 늦은게 아닌가하는,

어리석은 내 생각을 바꿔주는 소중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꼭 인생에 있어, 의미있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내기준에서 말이다.

내기준에서, 의미있는 일을 해야,

큰 시련이 와도, 아픈일이 있어도

묵묵히 견딜수있으며,

또한 앞으로 전진할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는 물론 어느 한부분도 맘에 들지않는 헛점 투성이인

나이만 어른인 어른이지만,

그래도 그분들처럼, 나에게 편지를 쓴다면,

이말을 꼭해주고싶다.

 

인생은 모두 니 선택으로 채워지는거야!!

어떤것도 니 선택이 아닌것은 없었어!!

그러니, 좀 더 열심히, 좀 더 성실히,

하루하루를 채우고, 해야할 일을 결정해,

그 선택이 모여, 너가 되는거야.

꼭 멋진 너를 만날수있길, 기도할께"^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