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래빗 상자가 도착했어요.
상자 속에서 나온 블루 래빗 유아 홈 교과서.!!
블루 래빗 유아 홈 교과서는 지난 모양 놀이를 통해 그 알참과 재미를 이미 맛 본 지라
공간 규칙놀이에 대한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과연 공간 규칙을 어떻게 책으로 풀어 놓았을까?
하며 살펴 보게 되었네요.
딱 제 손바닥을 쫘~악 펼치니 사이즈가 나오네요.
제가 큰 손은 아니랍니다. ^^ 보통 여성들 손 사이즈에요. 거기서 조금 더 통통하지요.!^^
4권이 꽉 들어 차 있네요.
펼처 보니 생각 보다 한권 한권이 보드북 형태로 제법 탄탄하게 만들어졌더군요.
먼저 위 와 아래를 탐색해 보았어요.
촉감책을 활용했더군요. 거기에 벨벳 소재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천을 덧 되었는데, 참 색감이 파스텔 톤으로
잔잔한 색감이 눈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 주는 느낌이에요.
꽃을 기준으로 그 위를 나비가, 아래를 달팽이가 지나 가면서 위와 아래를 표현해 주었네요.
그리고 책 하단 부위에는 엄마들이 아이와 책 이야기를 할때 팀이되는 글 귀가 각 장마다 새겨져 있네요.
연못 가의 연잎을 기준으로
마을의 풍경을 기준으로
각각의 위와 아래를 표현해 준 모습입니다.
두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앞과 뒤!!
앞과 뒤. 옆으로 밀고 당기면서 앞과 뒤를 이야기 해 보아요.
표지 부터 확실하게 앞과 뒤를 표현해 주었네요.
요건 두말 할 것 없이 앞과 뒤에요.
빨간모자, 빨간 멜빵바지를 입은 아이의 앞에는 팔랑팔랑 나비가,
그리고 그 아이 뒤에는 방울을 단 줄무늬 고양이가 따라와요.
각 책 마다 서로 밀거나 당겨서
앞과 뒤 문장을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따로 교구가 필요 없는 정말 멋진 아이템의 북인 것 같아요.
더욱이 이쁜건 같은 느낌 같은 형태가 아닌, 들, 숲, 바다, 극지방등
각각의 배경이 서로 확실하게 달라서 배경에 따른 이야기꺼리도 술술
나올 수 있는 책이 이번
블루래빗의 유아홈교과서 공간*규칙 부분의 책 중에서도 바로
앞과 뒤 이네요.
다양한 배경과 함께 앞과 뒤를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책
앞과 뒤.
그래서 그런지 뒷 표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지네요.
짠.!! 여유 있는 곰의 모습과 뒤를 보고 있는 새 두마리 한가로움이 팍팍 느껴지네요.
나머지 두 책 들도 하나씩 살펴 보려니.. 울 둘째 그럴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바로 가져가서는 책상앞에 앉아 책 부터 살피네요.
가르쳐 주지 않아도 딱 보니 알 것 같나 봅니다.
바로 표지의 앞! 뒤를 움직이며 앞과 뒤를 해 보네요.
엄마의 "앞 과 뒤" 를 따라 읽는 녀석입니다.
따로 책을 읽기 위해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이야기꺼리를 만들지 않아도 책 자체만으로도 아이의 호기심을 팍 땡겨 오네요. !
책을 보고 따른 교구 장난감 같은걸로 추가 활동을 해야 하나? 싶었는데,
책 보다 보니 그런게 다 필요 없더라구요.
책 자체 만으로 충분히 앞과 뒤를 이야기 할 수 있어
제대로 유아 홈 교과서라는 말이 실감이 되더군요.
앞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세번째 책이네요,
안과 밖!
저희 존이 소개합니다.
안과 밖은 옆으로 당겨서 안과 밖을 알려 주는 요술 같은 책이에요.
안과 밖을 솔직히 어떻게 책으로 표현할까? 그림을 두개 그려서 해 놨을까? 했더니..
요런 방법이 있군요.
강아지 집 안에 강아지
그러다 옆으로 잡아 당기면 집 밖으로 놀러 나오게 되네요.
욕조 안에 있다가 욕조 밖으로 나왔다가!!
버스안에 탔다가 버스 밖으로 내렸다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 양, 울타리 밖으로 놀러 나온 양!!
소풍에 싸온 친구들의 음식을 형에게 나누어 주는 존이네요. !^^
네번째 책
규칙입니다.
존이 좋아하는 생일 축하 하는 장면이에요.
무엇보다 먹고 싶은 먹을거리들이 많이 있어 더욱 신나네요.
함께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 보아요.
요거요거, 잘 보셔야 해요.
작은 구멍사이로 규칙에 해당하는 그림을 맞추어 주는 거랍니다.
어떻게요?
바로 옆에 돌리는 톱니바퀴처럼 생긴 게 나와 있어요.
그 부분을 돌리면 그림이 나오네요.
여기서 잠깐!! 아이디어도 너무 좋고, 아이들의 소근육에도 너무 좋을 것 같은 활동북!
근데.. 잡고 돌리는 영역이 좀 작다고 해야 할까요? 잡히는 부분이 적어서 돌리는데 힘이 좀 들어 가더라구요.
잡을 수 있는 부분이 좀더 넓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네요.
규칙 놀이에서 나오는 음식 엄마에게도 한잎 건네 주는 존입니다.
돌리면서 규칙을 몰랐다가도 같은 부류 형태의 그림이 나와 규칙을 찾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굳이 규칙을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맞는 그림을 찾아 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위에 그림에 보시면 잡는 부분이 확실히 좁다는게 보이네요.
존이 오른손을 꽉 쥐고 있는 부분이 돌리는 부분이랍니다.
씻고 나왔는데,
두녀석들 블루 래빗 유아홈 교과서 책 놀이에 푹 빠져 있네요.
재준군은 거의 같은 자세 입니다.
두 아들들이 마주 앉아 책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
이런 모습 볼때 엄마들 완전 황홀해 지면서 순간 행복감에 휩싸이는 아마 다들 아실거에요.!!
블루래빗 유아홈 교과서 공간*규칙 부분
따로 교구 필요 없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공간과 규칙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고 눈과 머리 뿐 아니라 소근육과 감각 발달까지 확실하게 도움을 주는 것 같네요.
책하나는 정말 야무지게 잘 만들어 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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