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잉글리쉬 를 하고 있는 딸아이의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K1 책입니다.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어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냈었답니다.

불안한 마음에 각 학원들을 기웃거리고 다른 아이들의 영어책들을 보면서

제가 아이들과 집에서 할 수 있는 책의 구성을 찾았답니다.

같은 교재라하더라도 학원은 진도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아이들이 철저히 알 수 없지 않을까라는 의심이 들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학원교재와 비슷한 책을 찾아보면서

신문에 매일 기재되던 광고 속의 책을 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 시리즈를 만났답니다.

아이들의 수준은 생각지도 않고 수준높은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과 영단어를 구입하고는

아이들이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과감히 레벨다운해서

READING KEY시리즈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집에서 하는 영어이다 보니 아이들의 부족한 영역이 보이더군요.

어휘가 아이들의 영어실력에 발목을 잡을 거란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리딩키의 어휘력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는 관찰결과가 나왔답니다.

할 수 없이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꼼꼼히 하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책을 독파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짰답니다.

먼저 UNIT에 들어가기 전에 한 UNIT에 나오는 모르는 어휘에 체크하기,

본문을 듣고 읽기를 5번씩, 쓰기 2번에 독해 1번을 포함해서

진도가 나가는데로 처음 UNIT부터 학습을 하는 UNIT까지 읽기가 하루의 과제였답니다.

다소 과한 과제라는 생각에 읽기나 외운것으로 해주는 대체방안도 세우게 되었답니다.

주말에는 받아쓰기(거의 외워서 쓰게 되던군요. 그것도 해석과 함께)와

 읽기 테스트로 진행하려 했던 것은 외우기 낭독으로 대체되기도 하였답니다.

 

 

<딸아이가 리딩K1을 공부한 흔적들이랍니다.>

 

 

   

 

 

영어학습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부담스러운 점을 발견하면서

조금씩 재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야하는 과정도 생기더군요.

어떤때에는 아이들과 외우기 대회도 해야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듣고 외우면서 아이들의 영어공부를 봐주니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조금씩 즐거워 지고 그 시간을 즐기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힘들고 노력해야하는 공부시간이며, 저또한 내공을 쌓아야 하는 과정을 겪어야 하지만

아이들과 제가 함께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미국교과서읽는 리딩시리즈를 모두 공부할때까지 계속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