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이 좋아 선택하여 집어든 책에서 벤처농업, 농업CEO를 알게 되다.

이 책은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기획한 것으로 성공한 농업경영 CEO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한다. 서문에서 저자는 "세상을 바꾸는 건 사람이며, 그 사람을 바꾸는 건 교육과 끊임없는 훈련, 도전뿐이라는 사실을 이들은 자신의 농촌 일기를 통해 훌륭하게 증명하고 있다"고 한다. 소개된 농업인들의 공통점은 누구도 손쉽게 지금의 훌륭한 농업CEO가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스스로 도전하고 그리고 철학, 열정, 아이템, 비전을 가지고 농업의 현실을 개척해 간 것이다. 

농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라는 말이 이 책의 주인공들을 통해 알 수 있다.
단순히 재배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경영, 스토리(정보화 시대가 지나가면 소비자에게 꿈과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의 핵심이 되는 꿈의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등으로 무장하여 2, 3,4차 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십분 공감하는 부분이다.

어쩌면 나는 하루만에 단숨에 이 책을 넘기면서 그들을 역할모델로 설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

自强不息............그들의 공통점.

그리고 아래의 시구가 너무나 마음속에 남는다.

토끼풀을 보면 
습관처럼 네잎 클로버를 찾았습니다.
행운을 찾아서

그런데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세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란 걸
행운을 찾기 위해 노력하느라
행복을 놓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행운을 얻으려고 하기 전에
먼저 내 주변에 있는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야겠습니다.

............행운이라는 달을 보느라 행복이라는 내 손끝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