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하기 전에 샀던 책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한 번 읽게 되었는데 내가 원하는 일을 시작하고 나서 읽어보니 또 색다르게 다가왔다. 이 내용은 우리가 하는 일 자체에서 즐거움이나 행복을 얻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나도 분명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새 드는 생각은 일은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좋아하는게 직업이 되면 좋아한다는 수치?가 줄어드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찌됐건 이 책은 자기가 도대체 뭘 원하는지 어떤 진로를 택해야하는지 도대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현재 있는 상황에서 최선은 무엇인지 그 지침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현재 나에게도 필요한 책이지만 특히나, 지금 미래가 막막한 사람들에게 특히 취업준비생이 읽기에 괜찮은 책인것 같다. 지금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만족하게 하면 된다는게 이 책의 모토. 일을 가슴뛰는 천직으로 만드는 것이 정말 쉬울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딱 남이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 전문직을 얻기 위해 뼈빠지게 고생해서 고생한다. 자신이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막상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기에 그 전문직으로 남이 부러워할 만한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허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이 책 안에 있는 많은 예들이 그것을 말해준다.

이제는 전문직이고 뭐고 간에 10년 후에 아니 다가오는 1년 후에도 없어지는 직업들이 많아진다. 진정 자기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그것을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곰곰이 생각해야 방향성이 분명한 진짜 자기 삶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책 읽어보시길. 그리고 다른 시리즈도 읽고 싶은데 ... 돈 생기면 사서 읽어야지.. ㅋ

인생학교, 일, 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