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종류의 영화는 잘 보지않는 편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신문에 난 이영화를 소개하는 글을 보고 DVD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하자면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값도 저렴했고 DVD케이스도 내외부로 되어있고 게다가 2디스크라서 스페셜디스크엔는 감독의 단편이 2편이나 실려 있더군요.
DVD구성품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영화 내용을 보면 역시 감동입니다. 5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졸업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사회생활에 대한 소소한 일상을 감칠맛나는 대사와 멋진 시각적 영상으로 잘 연출했습니다.  5인의 출연 배우들의 연기 또한 좋았습니다..특히 배두나 의 연기가 인상적이었고 두쌍둥이 배우들의 발랄한 연기 또한 매우 즐거웠습니다. 어떻게보면 답답하고 무거울듯한 우리네 일상적인 삶을  고양이라는 전달 매개체를 통해 때론 슬프게..때론 재밋게 잘풀어가고 있음을 느끼네요..스페셜피처에서 조영남씨가  이영화는 "근대이후로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라며 이영화가 흥행에 실패한것이 안타까워 다시보기 행사를 기획을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조영남씨의 말과 행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잘 만든 영화는 그 말엔 동감하게 되더군요..영화보는 내내 나를 ..우리를 ..다시한번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네요..안보신분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