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보고 솔직히... 이거 뭔가~ 했다 ㅋㅋㅋ 故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청연]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ㅋㅋ

낭만을 꿈꾸는 로맨티스트라는 부제와 함께 제목은 붉은돼지... 돼지... 풉 ㅋㅋㅋ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거이거... 장난 아니다...

1992년 작품이라는데... 너무 섬세하고, 너무 깔끔하고.. 되려 요즘의 너무 화려한 애니메이션보다 더 좋았다.

이래서 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을 추대하고 존경하고 하는구나... 싶었다.

 

미야자키히야오 감독은 어려서부터 비행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비행기에 대한 묘사도 참 세세하고 좋았고, 하늘을 날고 곡예비행을 하는 그 모습 하나하나가 참 멋있었다.

애니메이션이 아닌 영상이라고 착각이 들 만큼 깨끗한 영상이 돋보였다.

그리고 극중에 지나가 참 매력적이었다.

장신구며 화장이며 장갑, 모자, 의상 이 모든게 다 너무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그랬다. 우쯔꾸시이~~~

그러면서 그 마음 씀씀이도 참 이뻤다...ㅎ 지나짱.... 다이스키~~~

 

오는 10월 4일, 지브리미술관에 입장권을 예약하였다.. 기대하고 고대하는 마음에 작품 몇몇개 좀 더 보고 가려고 시작했다.

다음 작품은 [마녀배달부 키키]

애니를 볼때가 아니고 지도를 볼때인데... 계속 놀고만 있네.. 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