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에 새로 가입을 하고... 가입이벤트로 받은 도서 [실내인간]

이 책을 보기전에 서점에서 이책을 봤을때 처음 든 생각은.... "흥! 표지만 이쁜 책일꺼야!" 했다

그리고 북카페에서 이석원작가님과의 대화시간이 있었고 여러 질문을 하고 답변을 보면서 참 인간적으로 사람이 참 좋다는 생각을 했다.

여자친구가 없다는 질문에 띠동값은 어떠냐는 도발까지 했었다 ㅋㅋㅋㅋ

책이 품으로 오고... 폈는데... 정말 술술이다 ㅋㅋㅋ

한 몇페이지 읽다보니 천명관작가님이 생각났다. 뭔가 옆집에서 일어나고 있을법한 이야기를...

또 아주 친한 이야기꾼이 말로 해주는 듯한 그런 책이었다... 

김선생네 집에서 자는데.. 자기전에 같이 나란히 엎드려서 보는데 진짜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묘령의 작가 방.세.옥! 베스트셀러 제조기이자.. 미친듯이 글을 써내는 작가 방.세.옥의 이야기>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해 찌질하게 걍 있는 용우 그리고 용우 친구 제롬

이 둘과 크리스마스날 함께 술을 먹게 되며 친해 지는 알수 없는 남자 용휘...

좀 얽혀있는 이야기들이 서서히 풀리면서... 더욱 더 궁금해져가는 용휘... 이 남자... 정말 궁금하다 ㅋㅋㅋ

한 남자의 사랑이 이렇게 지고지순 할수 있을까?

"정말 사랑했던 사람하고는 영원히 못 헤어져. 누굴 만나든 그저 무덤 위에 또 무덤을 쌓는 것뿐이지."

그럴까? 이렇게 위로 쌓게 될까?

그 동네에 가면... 정말 용휘를 볼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사실적이고... 정감가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보통의 존재도 보고싶어지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