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반지의 제왕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큰~ 스케일이 좀 힘들더라구요 안맞고 ㅋㅋ

도전조차 안해본건 아니구요.. 반지의 제왕 3편이 나왔다 했을때?! 1편과 2편을 비디오로 빌려서 다 보고 극장을 가려했으나..

틀어놓고 딥슬립! ㅋㅋㅋㅋ

 

호빗이 개봉했다는 영화방송을 보고 엄마가 대뜸! 이거 보고싶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갔죠...런닝타임 160분... 아이고~ 허리야~ 무릎아~ ㅋㅋㅋㅋ

레미제라블에.. 호빗까지.. 정말 허리싸움이었던것도 같네요 ㅋㅋㅋㅋ

 

전 첨이 좀 졸렸습니다.

뭐랄까..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같기도 하고 ㅋㅋㅋ

백설공주가 없는 난장이나라 같기도 하고 ㅋㅋㅋ

그런데 셜록속의 왓슨박사님이 나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재미지더라구요..

그리고 전 격투씬 좋아하는데... 엄마는 이게아니야~ 이런게 아니었어~ 하시면서 계속 놀래고 ㅋㅋ

 

CG였지만 지구에 이런 풍경이 있다면 정말 가보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참 좋드만요~ (모 항공사 광고마냥..ㅋ)

골룸도 나오고.. 절대반지도 나오고..

정말 정신없이 많은 스토리로 2시간 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곤 뚝! 끝나더라구요.. to be continue라는 말이 필요없이..

 

고민중입니다.. 2부를 봐야하나..말아야하나..ㅋㅋㅋㅋ

왓슨박사님 믿고 정주행하기에도 충분한 영화였죠~ 2부... 아마 갈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