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때와는 또 조금 다른 느낌이 온 1cm플러스... A학점과 A+학점이 틀리듯^^

 

[책]이라는 완소아이템덕분에 알게된 내 동생 로즈베리의 추천으로... 서점에서 보게 된.. [일 센티 플러스...]

로즈베리 말대로 힐링도서였다. 그리 길지도, 그리 팍팍하지도 않고.. 그저 좀 부드럽고 따뜻한..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헬로멘토]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함께하는 삽화가 너무 귀여웠고, 중간중간 글이라서 쉬운 표현들이 뭐 나름 마음에 들었다.

 

요즘 이런 힐링도서를 읽을때마다.. "글이니깐 쉽지!" "남일이니깐 쉽지!" 이런 생각 많이 하는데...

이책도 좀 그런점이 없지는 않았으나... 큰 거부감이 들지 않은 관계로.. 몇구절 적어왔다.

 

추억은 손잡이가 아니다。붙잡지 말것。

미련은 낙서가 아니다。남기지 말것。

그녀는 분실물이 아니다。다시 찾지 말것。

 

 

마음의 저울

 

열정이 무거워져 옥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르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르키는지。

자기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르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르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르키는지。

두려움이 무거워져 포기를 가르키는지。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아.. 완전 뜩끔! 한다;;;

자신감으로 똘똘뭉쳐 주제도 모르고 설치는 자만떵어리 오세롱이;;;

여유를 찾아해매며 점점 느슨해지고 있는 오세롱이;;

휴~~~~~ 정신차려엿~! 오.세.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