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별개수.. 내가 사서봤다면 3개반 줬겠지만 리디스토리 덕분에 공짜로 보았으니 다섯개 준다 헤헤

이거 보는 내내 진짜 누가보면 미친여자라고 생각했을만큼 픽픽 많이 웃게되었다.

참... 뭐랄까... 근질근질한 부분을 이렇게 매매~ 싹싹~ 꼼꼼하게 긁어줄줄이야 ㅋㅋㅋ

좀 오바스럽고 좀 막장이며 좀 과격한 표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참 공감이 많이 갔다..

 

간만에 온 이상한 감정놀이에서 빠져나오고 진정시켜주며 이 상황을 정리해주는 수많은 표현에

감탄했다. 고마웠다. 그리고 다시한번 힘을 냈다.

 

우리가 아닌 남자들하고 꼬이는 이유... 이 작가는 [오래 굶으면 흙이라도 퍼먹는다]라고 정리한다.

진짜 빵터졌다 ㅋㅋㅋㅋㅋ [남자보는 눈이 발바닥에 달렸다]는 엄마말 담으로 웃긴 말이었다..ㅋㅋ

 

핸드폰이 생기고, 문자를 보내면서 우리는 껄끄러운 이야기도, 낯부끄러운 이야기도 글로 보내며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고 즐기고 있다. 하지만.... 신종인류 등장 [문.자.남]

이 문자남은 손가락은 있는데, 목소리가 없다. 인어공주도 아니고, 도대체 이들의 목소리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라고 웃지말고 제발 말을 하라고!! 말하는 이작가 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

 

 

완전 빵터진 구절 하나 더

남자친구를 미친듯이 화나게 하고 싶다면? 단 세마디면 목표달성한다.

1. 니가 그렇지

2. 니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3. 니가 만나는 사람이 다 그렇지

이성을 잃고 표효하는 짐승 한마리를 보게 될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이 책에서 하는 말이 다 진리는 아니다.

이 세상 남자가 다 이 책속의에서 말하는 남자는 아니다.

그냥 걸러듣고, 그냥 알아서 받아들이면 된다. 근데 웃긴거 사실이고 구절구절 공감하는거 사실이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