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알바 내집 장만기

 

청년백수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첫직장에서 회사의 분위기가 싫어 3개월만에 사표를 쓰고 그만둔 이래 2년차 알바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청년 세이지.

직장은 다니기 싫고 그냥 그냥 생활비만 버는 알바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

집에오면 방구석에서 꼼짝도하지 않고 게임과 컴퓨터에 빠져살면서 밥조차 2층 자신의 방으로 가져달라고 해서 생활하고 있다.

어느날 시집간 누나 아야코가 집에 찾아오고 어머니가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고 아버지는 동네에서 배척당하고 있고 자신과 누나는 마을에서 몰래 왕따(은따?)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누나로부터 알게되고 그의 인생의 변화가 일어난다.

백수알바생이 정규직 사원이 되고 또 회사의 관리자가되고 가족을 은따 시키는 동네를 떠나 다른 지역에 새로운 집을 장만하기 위한 좌충우돌 노력을 한다.

과연 만년 알바생 세이지는 정규직 사원이되어 목표한 돈을 모아서 집을 장만할수 있을까? 또 연애도 성공 할 수 있을까?

좌충우돌 가벼우면서 웃음을 짓기도하고 고개가 끄덕여지기도하면서 책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책이다.

해피한 결말이 2권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후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그러고보니 정말 재밌게 봤던 '도서관 전쟁'의 작가라는건 책을 다 읽은 후에나 알았네.. 역시...

'도서관 전쟁'이 영화로 만들어 졌듯이 '백수알바 내집 장만기'도 10부작 일드로 제작되었네

아직 드라마는 못봤는데 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