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집에서 사슴벌레를 키우게 되었거든요.

평소 동물에는 관심이 많았으나 곤충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던 딸아이도

관심이 아주 많아졌어요. 시기적절하게 잘 선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이 아주 체계적이고 잘 짜여져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레부터 소개하기 시작해서

조금 더 멀리 나아가 산, 들에서 접할 수 있는 곤충들을 보여주니

아이가 흥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곤충에 대한 소개 외에도 곤충을 채집하는 법, 기르는 법 등이 쉽게 적혀있어서

이제 갓 8살이 된 아이도 어렵지않게 보고 있어요.

곤충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집에 두고 오래도록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