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명문대라고 하는 곳은 어디인가? 안타깝지만 우리 나라의 대학교는 한참이나 뒤쳐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세계 100위권 대학의 순위를 볼 때 한국의 서울 대학교가 고작 51위였다. 이 순위는 아시아의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폴의 대학교 보다도 낮은 순위였다. 물론 이 학교 순위라는 것이 완벽하고 객관적으로 평가 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는 없다. 참고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Harvard University(미국) 하버드대학교
2. University of Cambridge(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3. Oxford University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4. Yale University(미국) 예일대학교
5. Imperial College London(영국)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
6. Princeton Universitty(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7.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
8. University of Chicago(미국) 시카고대학교
9. University College London(영국) 영국 유니버시티 컬리지-UCL
10. Massachusetts Institute Technology(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현재의 강국과 한 세기전의 최강국의 대학교가 모두 차지하고 있는 순위. 역시 국력은 교육의 힘이라는 말이 실감이 되었다. 한국의 인재 뿐만 아니라 세계의 인재가 모여드는 명문대학. 이곳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쓴 에세이는 그래서 한번은 읽어 볼 만 한듯하다. 이들의 생각이 장차 세계를 이끌어갈 중심 사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100편의 에세이는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느껴진다. 세계의 인재들이 작성한 에세이는 정말로 광범위한 주제를 잘 담고 있었고 많은 체험과 살아온 환경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젊은이들의 기상이 느껴졌고 신선하게 세상을 바라본다는 느낌도 들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일류만 추구하는 것도 문제지만 글로벌화 된 세계무대에서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가는 것도 문제일 것이다. 세계 젊은이들의 기상도 알아 보고 세계를 무대로 뛸 꿈을 꾼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으리라. 아무튼 이 책은 세계를 무대로 뛸 젊은이들에게 기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