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맘 놓고 울지도 못하는 나이? 너무나도 슬프다. 내가 언제 벌써 마흔의 중반을 향했는지? 모르겠다.  열심히 살다보니 이렇게 흘러온 듯 하다. 언제부턴가는 내 나이조차도 혼돈이 될때도 있다.  삶을 이끌어가야 함에도 하루하루에 이끌려 가는 내자신이 서글플때도 있다
이렇게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 삶을 뒤돌아 보고 싶을때 이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현재의 40대로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가정의 행복과 건강, 경제적 부유함, 노후준비, 취미 등이 떠오른다. 이책은 어떻게 이야기 할지 약간의 설레임이 생긴다.

 

이책은 /1.건강 2.과거성찰 3.가족사랑 4.노후준비 5.자아성취 6. 미래계획 7.제안 /이렇게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마흔'은 생애 전환기라한다. 이 시점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챙기고 갈 것인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말을 듣고나서 내자신은 고민에 휩싸였다. 정리안된 상태로 머리가 멍 했다.  난 뭘 하고 있었지? 왠지 이책은 40대 이전 세대에게는 권하고 싶지않다. 왜냐면 읽어봐도 공감가는 부분이 없을것 같다.
마흔이 되어봐야 이글에서 풍겨나는 향기를 맡을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 내자신이 갑자기 바빠지는 듯하다. 뭔가 바로 시작하고 준비해야만 남은 40년을 잘 살아갈수 있을듯 . .  조바심이 난다.

"지금까지 그려왔던 상승곡선처럼 아름답고 우아하게 남은 하강곡선을 멋지게 그려보자"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게 당연하다 그러나 어떻게 변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어떻게 바뀌도록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 또한 중요한 것이다.

'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한다' 어느 TV에서 나왔던 말이다.
찬찬히 의미를 새겨본다면 마음이 짠하고 너무 공감가는 멋진 이야기다.

마라톤과 인생은 공통점이 있단다. 해답은 이책의 85페이지에 있다. 읽어보시길 권한다. 읽는 즉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를 돌아볼 시간의 여유가 필요하다. 가족간의 사랑 또한 필요하다.
기러기 아빠, 가족간의 대화부재 등 40대 아빠의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들이다. 이모든 것들은 아빠의 희생아닌 희생으로 비롯된다. 이러한 희생이 정말 정당하고 올바른 희생인지? 모르겠다

'에너지의 양은 일정하게 정해져 있어서 다른 곳에다 쏟아내면 소진해 버린다' 아마도 맞는 말인듯 하다.  사회생활에 100%를 쏟아 버리면 가정내에 쏟을 에너지가 없을 것이다. 균형적인 에너지 소비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40대는 달성할 수 없는 열망은 억제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기..'란다. 정말 그런가보다 나또한 40대가 된후 부터는 그전부터 준비 해오던 자격증 준비를 손 놓아버리게 되었으니 말이다. 아무래도 40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나 현실적으로 변하는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더불어 이책에서 TIP으로 제시한 방법을 통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면 지금까지의 인생보다 남은 40년의 인생을 더욱 멋지게 살아갈수 있을것이다.
마흔 이더라도 맘 놓고 실컷 울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준비하자. 마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