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불패 ~  무슨 뜻인지?  소심한 사람은 성공한다는 뜻인가?
40대 중반만 되어도 젊음을 불태워 일했던 직장을 떠나야 된다는 불안감에 휩싸이는게 요즘의 현실이다. 이직을 생각하지만 더 좋은 보수는 물론 마땅한 직장을 찾기란 어렵다.
결국 퇴직금과 대출을 받아 만만해 보이는 사업을 시작하지만 처음 생각처럼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40대 중반인 나또한 이런 현실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소심불패' 란 이책을 읽으면서 좀더 많은 것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창업을 한다는것이 그리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고 많은 준비는 물론 자신의 CEO로써 자질도 많이 갖춰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퇴직때까지 머물수 있는 현재의 직장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다

이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사업은 소심해야 성공한다 2.CEO의 정체성 3.CEO의 전략 4.CEO의 태도 5. CEO의 실행 / 사업은 소심하게 시작해야 하고 CEO의 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하며 CEO가 갖어야할 전략, 태도, 실행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은 CEO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

 

 '누구나 창업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다'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는 문구이다. 누가 창업하면서 실패할 것을 염두해 두겠는가? 처음부터 재수없게 말이다. 하지만 너무 큰 꿈, 욕심, 과한 긍정심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 정도와는 무관하게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은 소심하게 창조보다는 모방을 통한 재창조를 하라고 이야기 한다. 마라토너를 생각해보자. 처음부터 전력질주 한다면 끝까지 완주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처음은 자기의 페이스를 가지고 달리기 시작하다가 어느단계에서 마지막 힘을 다한다면  완주할 수 있을것이다.

사업또한 처음부터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건 무모한 짓일지도 모른다.

    창업하는 CEO는 자기 정체성이 중요하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분명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며 핵심역량과 Brand가 창출되게 한다.  자기만의 차별적 스토리, 나만의 스타일 또한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또한 CEO는 직원의 약점보다는 강점을 발견하고 꾸준히 강화시켜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각하는 것은 힘이다.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더 큰 힘이다' 생각보다 실행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사업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많은 생각,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무엇하랴?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말그대로 꿈~ 일뿐인 것이다.  사업에서도 지식, 경험 등 많은 기초 자원이 필요하지만 실상 더욱 필요한 것은 그것들을 활용하여 긍정적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것이다.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 어찌보면 실패확률이 더높은 창조에 쏟을 힘을  모방을 활용해서 재창조하는데 쏟아붓는것이 위험부담도 줄이고 성공 확률도 높이는 방안일 것이다.

   생각은 인생을 변화시킬 뿐더러 현실을 창조하게 만든다. 그만큼 모든것은 마음먹기 달린것이다. 마음가짐과 반복적인 노력이 있다면 사업은 좋은결과를 낼수 있을것이다.  모든 사물에 대한 다각도에서의 관찰과 경청, 모방, 실행력 등은 CEO에게 절대 필수요소이다.

 

남들이 쉽게 시작하니까 쉬워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쉽게 성공하지 않는다. 남모르는 수고와 노력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책은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작은 방향을 일깨워준다. 너무 크게 시작하지 말라고  왜냐면 크게 시작하려다 크게 실패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