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RHK]

꿈꾸는 꼬마건축가

뉴욕 현대미술관 예술그림책!!!

와~우

프랭크비바라는 화가의그림책이라네요~~

발행일을 보니 정말 2013.7.5

따끈따끈한 신간이네요~~

그래서 기분이 좋은데요^^

프랭크는 이높은 건물 꼭대기층에 살아요

프랭크는 건축가랍니다

프랭크는 할아버지와 점박이 개 에디와함께 살아요

할아버지도 이름이 프랭크이고 건축가지요

프랭크는 만들기를 좋아해요

손에 넣을수있는 건 뭐든지 재료가 되지요

책.접시.숟가락.개....

에디도 재료가 되어요

아주 가끔이기 하지만요

어느날 아침, 프랭크가 휴지의둥근심으로 의자를 만들었어요

그것을본 할아버지는

"건축가는 의자를 만들지 않는단다

게다가 이의자는 앉지도 못하잖니"

프랭크가 대답했어요

"그렇네요"

이번에는 프랭크가 책을 쌓아서 아주 높은 건물을 만들었어요

할아버지는

"애야 건물은 반듯해야지

비뚤어지거나 구불러리면 안돼

아니..그건 내책이 아니냐?"

프랭크는 아주 커다란 종이에 도시를 그렸어요

할아버지가

"도시는 그렇게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란다

오랜세월에 걸쳐 이뤄지지"

점심을 먹으면서 프랭크는

"할아버니,저 이제 건축가 안 할래요"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이런,그럼 미술관에 가보자꾸나

진짜 건축가들이 만든 작품을 보면 큰도움이 될거여"

프랭크와 할아버지느 미술관을 가게 되죠

할아버지는 정말 오랜만에 와본다고 말해요

미술관에는 볼거리가 아주 많았어요

구불구불한 의자도 있고

비틀린 모양의 고층 건물도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잠자코 안경만 닦았지요

또다른 건축가 프랭크가 만든 거대한 도시 모형도 있었어요

프랭크가 물었어요

"건축가들은 이름이 다 프랭크예요?"

프랭크는 할아버지와 미술관을 구경하면서 어떤걸 보구 느끼게 될까요?

할아버지가 생각한 건축물이 과연 어떤걸까요?

프랭크가 어떤 건축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네요^^

책 뒤쪽엔 책속에 나왔던 작품들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프랭크라는 이름에 건축가들에 대한 설명도 있네요

그리고 책에 소개된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궁금하면

www.MoMamorg 를 방문하고자 소개하고 있어요~~

울지호 이책을 오자마자 앉아서 재밌게 보더라구요

엄마..건축가 뭐야?

하면서......

구불구불한 의자도 있대...

하면서요.....^^

그러면서 갑자기 상상력이 막 솟구쳤는지

질물과 답을 반복하며 설명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금방 택배아저씨가 주고간 택배를 뜯더니

택배포장비닐을 앉아서 가위질을 시작하시에요ㅜㅜ

아주 열심히........

뭘하는 거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네요

그러더니 또 엄마발이랑 아빠발에 비닐을 갖다대고

사이즈를 재는거 같더니

싹둑싹둑 잘아서 신발을 만들었다네요~~ㅋㅋ

그리곤 나란히 나열하더니

사진을 찍어 달라더라구요

그러더니 또다시 색종이를 꺼내오더니

가위질을 시작하십니다ㅜㅜ

그리곤 수박을 만들었다며 보여주네요~~

그러구나서 "엄마,나 건축물 잘 만들지?"

라고 하는데 당황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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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 정말 좋았던건 아이가 상상력을 표현하게 하는 책인거같았어요

물론 지호는 건축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에

만들기로 끝났지만

어쨋든 책을 읽고 주인공 프랭크처럼 주변에 흔한 재료로

뭔가를 만들어낼수 있다는걸

표현했다는게 중요하니까요

프랭크 할아버지처럼 정형화된 건축물만 있는게 아니라

얼마든지 자유로운 모양에 건축물도 있다는걸

주인공 프랭크가 말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이 전 너무 맘에 들어요

저는 아이에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창의력이나 상상력은 모든 생각에 기본적인 바탕이 된다고보거든요

어렸을땐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부족하면

감성도 떨어지고

물론 지능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니까요

책을 보고 바로 실천해서 표현하는걸 보고 살짝 놀랬는데

이야기속에 나오는 재료들이 거창하고 대단한것이 아닌

일상에 흔한 것들이다보니

아이가 쉽고 재밌게 받아들인거 같아요

일단 화가가 그린 그림책이니 그림도 넘 좋구요~~~~

어쨋든 뭔가 색다른 동화책인거 같아

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