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발육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요즘 아이들,
키도 크고 몸도 건강한 고학년 아이들을 보면 놀랄때가 많아요.
체격은 좋아졌지만 난폭하고 산만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많은 것은
먹을 거리,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먹는 것과 인성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지만
주의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잘 내며 난폭하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경우
대부분 먹는 음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엄마로서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지요.
몸과 마음(인성)이 다같이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면 안정적이고 건강한 심신을 가질 수 있으나
방부제와 살충제가 든 사료를 먹고 자란 육류, 설탕이 가득 든 인스턴트 식품,
과자와 청량음료, 가공식품, 냉동식품 등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어
생생한 공감대 속에 읽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사실 먹거리와 식습관에 관한 이야기는
유아기부터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시되어야 할 주제인데요.
아이들에게 '먹지마라, 그건 나쁜 음식이다...' 이런 식으로
명령조로 금지만 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지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또래 주인공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보고
다양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바른 습관을 체득하고
논리적으로도 완벽한 모법 답안을 만들어가게 된답니다.
아이에게 굳이 과학적, 의학적 사실을 들어가며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니
엄마인 저도 좋았고 아이도 더욱 생생하게 공감하는 것 같더라구요.
식생활과 건강에 관련된 바른 인식을 갖게하고
스스로 야무진 건강 지킴이가 되도록 만들어주는데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까지 길러주니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8권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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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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