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수학, 어떻게 접근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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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혁이가 29개월 무렵

<<456 수학동화>> 중 <수를 사랑한 늑대>를 보면서 책놀이를 하는 장면이에요.

 

 

 

 

 

 

 

다섯 살 혁이는 꼬꼬마 때부터 숫자 자체에 관심이 많았어요.

만 16개월 무렵에 1~10까지 숫자 인지를 하는 바람에

마음만 앞선 엄마는 수학 전집도 일찍 들여 보여줬고

그동안 수학 단행본들도 열심히 보여주려고 노력중이었는데요,

어느 순간 좀 더 체계적으로 잡아주고 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그게 또 생각 뿐.. 뭐 알아보다 시간 다 보내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진 결정적인 계기는 몇 주 전 주말,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스티커를 세 개 고르고 난 녀석이

"1000원이 세 개니까 3000원이지?" 하더라구요.

한 번도 덧셈을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

어느새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인지를 하게 되었나봐요.

 

 

 

 

 

 

 

 

 

올해부터 초등 수학교과서가 스토리텔링형으로 바뀌었다는 말에도

사실 아직 머나먼 훗날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고 그게 뭔진 나중에 알아보자했었는데

한 번 시작해봐야겠다 생각하니 왜 이렇게 수학교재들 종류가 많은지요..

 

고르고 또 골라도 결정장애인 제게는 참으로 어려운 아이의 첫 수학교재 선택!

얼마 전 블로그 이웃님께서 베타테스터로 활용하시고 올리신 후기글을 보면서

이거 괜찮다 싶었던 이번에 아이세움에서 나온 <수학세움>으로

다섯 살 혁이의 수학 기초공사를 제대로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 수학세움의 최종 목표래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즐기면서 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는 없겠죠.

어떤 것을 뭐든 꾸준히 해낼 수 있는 힘은 그것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데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수학세움은 각 단계별로 6권씩의 교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5세 혁이는 수학세움의 PreK - K - G1 - G2 단계 중 첫 단계인

5~6세를 위한 PreK단계를 만나게 됩니다.

 

 

 

 

 

 

 

 

수다쟁이 아이와 수학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아이와 스토리텔링으로 하나의 주제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수학세움>의 학습 구조.

 

아이 혼자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서

학습이라는 느낌보다는 엄마와 놀이한다는 느낌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수학세움을 처음 알게 된 게 베타테스터였던 이웃블로거 덕분이었다고 했지요?

교재에 이렇게 아이들의 모습과 베타테스터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걸 보니

교재를 만들며 엄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었겠구나 싶어

기대감 UP!!

 

 

  

 

 

 

<수학세움>을 통해서

아이와 수학적 내용이 담긴 이미지를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이것이 교재의 목표이자 제가 아이와 수학세움을 만나는 기간 동안의 목표랍니다.

 

 

 

 

 

 

 

아이와 수학세움으로 수학 기초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다짐합니다!!

- 아이가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 함께 이야기 나누기

- 칭찬과 격려 많이 해주기

- 아이에게 맞는 속도로 학습하기

- 오답에 연연하지 않기

 

 

 

 

 

교재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혁이와 활용하면서 교재 파악 해서 포스팅 올릴게요.

그럼 이제 다섯 살 개구쟁이 혁이와

<수학세움>으로 즐겁게 엄마표 수학놀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