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 대안학교 졸업생이야
*출판사 : 글담출판사
*평점:☆☆☆☆☆

나? 대한학교 졸업생이야

이렇게 당당한 아이들~

난 제목만 보고 대안학교? 대한학교가 뭘까라는 막연한 생각만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대안학교에 가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이런 대안을 찾으러 간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졸업생 15인의 리얼 보고서라~

이제 시작해 볼까??

 

여기에 나오는 대안 학교는

산청 간디학교

양업고등학교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한빛고등학교

이우고등학교

두레자연고등학교

화랑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동명고등학교.~

 

와..난 이렇게 대안학교가 전국에 많을찌..깜짝 놀랐다.

보통 엄마들이면 민족사관학교, 외국어고, 과학고

이런 일명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가는 학교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을꺼다.

나 또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학교가 있는지 조차 몰랐으니까.~

 

대안학교 졸업생은 생각 자체가 평범하지 않은거 같다~

 

정말 꿈꾸는 자에게 꿈은 이루어 지는것 처럼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고자 학교를 다는다는게 얼마나 본인에게 행복하고 행운인가?

 

또한 그 시기에 방황하고 , 인생에 대해 생각할 나이에

정말 진솔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것 같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다.

 

여기 대안학교 졸업생은 하나 같이 너무 긍정적이고 행복해 보인다.

 

모든일이 주어져도 헤쳐 나갈 수 있는...그런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 부모님 또한 대단하시다.~

 

아이의 일반적인 학교생활을 자퇴하고

스스로 아이를 믿고 결정에 따른다는 부분이 부모님의 대단한 결심이 아니면

보내기도 쉽지 않을꺼 같다~

존경스럽기 까지 하다.

 

 

 

입시경쟁에 빠져 있고, 몇주전에 본 사교육에 지쳐 있는 우리 아이들~

아이가 다니기 싫어하는 학원을 보낸 다는것은 엄마의 취미 생활일 뿐이라는. pd의 말도 떠올른다~

 

너무나도 한가롭고 여유로운 미국 고등학교 생활(공립)을  들으면서

한국의 고등학교생활은 왜 그렇게 목메여 있는지 비교를 하지 않을수가 없다.

학원이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좀더 체계적인 교육체제가 마련되어 있다.

말그대로 고등교육을 하는 고등학교는대학교처럼 수업을 선택해서 듣는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외국어든. 다양하게 마련이 되어있어.

폭넓은 교육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우리의 공교육도 보다 선진국인 나라를 배워 아이들에게 많은 자유를 준다면...

모든 일반학교가 대안학교처럼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우리 초등학생 부모로서

정말 아이가 이렇게 대안학교를 원한다면.

목표와 의지를 보고 판단 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