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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은 원래 문학이나 영화, 교육학 등에서 활용된 방법이었는데

요즘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로 유익하고 설득력 있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토리텔링 수학에 관한 책도 많이 출간되고 있지요.

수식, 공식 등으로 어렵고 딱딱한 수학을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명한다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수학으로만 생각하진 않겠지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수학관련 도서가 인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만나본 책은

[그린북]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라! 입니다.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라!》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20번이나 우승한

수학 강국 중국의 어린이들이 읽는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수학에 과학·기술·예술을 접목시키고 논리적·창의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한 수학책입니다.

저자 리위페이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최대 우승국인 중국에서 수도사범대학 수학과 교수로,

‘건국 이래 가장 뛰어난 교양 과학 작가’라는 칭호를 받은 중국 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입니다.

30여 년간 수학책을 100여권을 펴냈다고 하시니 수학 선생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쓰여진

[그린북]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라! 의 내용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수학책인거 같기도 하고, 그냥 동화책인거 같기도 하고 ^^

그닥 수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수연이가 거부감 없이 책을 펼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날, 평화롭던 마을에 범죄 사건이 일어납니다.

로봇 뫼비와 우스가 사라지고, 국보 판다의 소중한 대나무 목걸이도 사라져 버리지요.

도대체 누가 이런 일들을 저지르는 것일까요?

사건 해결을 위해 수학을 잘 하는 테일러 교수와 수학 원숭이 006, 그리고 팡즈 탐정이 나섭니다.

그들은 수학 단서들을 통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요.

그들이 어떻게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지금부터 테일러 교수와 수학 원숭이 006, 팡즈 탐정과 함께 범죄 사건을 해결하러 함께 떠나 보아요!

[줄거리는 출판사 도서 소개에서 발췌]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라!》 는

단순히 문제와 답으로 이루어진 수학에서 벗어나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을 넣고,

문제 풀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풍부한 그림과 표로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동화를 읽는 재미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과 원리까지 익히며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수준의 수학 개념까지

고루 담겨져 있어 자연스레 이야기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야기 중간중간 재밌고 귀여운 일러스트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표현하여

수학동화이지만 느낌은 수연이 어릴적 읽었던 그림동화 느낌이 나서

읽고 있는 아이들이 수학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 속 부록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앞에서 다루었던

핵심 수학 개념과 문제 풀이를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는 코너를 실었습니다.

또 책에서 배운 수학 개념들이 어떻게 확장되어 수학 올림피아드의 문제로 연결되는지를

볼 수 있도록 올림피아드 기출 문제들을 표시하였습니다.

수학으로 다양한 범죄 사건을 해결하며 스토리텔링 수학을 만나볼 수 있는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라!》 는

5학년 1,2학기 및 6학년 1학기 교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고학년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재미있게 읽던 수연이도 이야기속에 자연스레 스며든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지 찬찬히 조금씩 읽어 보겠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라!》 책을 덮는 순간 모든 이야기를 이해할때까지

수연이의 도전은 계속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