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이는 3월부터 시작하는 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일찌감치 역사논술 프로그램을 신청해 두었습니다.
다음주면 수업이 진행 되겠네요. ^^
사실 전 역사책에 욕심이 많습니다.
수연이 어릴적부터 주변에서 좋다고 하면 수연이 단계도 고려하지 않고 구입하고 쌓아둔 책도 많고
여기저기서 물려받은 책들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저의 역사 지식은 여전히 부끄러울 정도로 무지하니 왜그런걸까요?...
역사 공부는 통사를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체적 한국사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전 시대에 전 지역에 걸쳐 전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쉬어야지요.
그래서 자꾸만 역사책에 기웃거리게 되는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인 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되어 여러번 소개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시공주니어]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에요.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알통 한국사는 교과서를 토대로 둔, 이해하기 쉬운 정통 한국사 시리즈입니다.
한국사는 재미없고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과서를 토대로,
교과서를 보다 쉽게 풀어 쓰고자 기획된 책이 바로 알통 한국사 시리즈라고 합니다.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는 전 5권으로 구성은 이러합니다.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고려
조선 전기
조선 후기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
알통한국사를 접해주기전 수연이는 학습만화형식 역사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너무 광범위한 역사에 관하여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다가가는것 보다는
아이 눈높이에서 삽화나 만화 형식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서 말이지요.
어제는 오랫만에 수연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역사 논술 수업이 시작되는
인천계양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열람실 역사코너에서 찬찬히 읽어볼 책을 찾아봅니다.
여전히 학습만화 책을 제일 먼저 찾게 되네요.
오늘은 이현세의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책을 빌려 보았습니다.
집에 있는 [시공주니어] 알통한국사 3권 조선 전기를 읽기 전 먼저 읽어 볼까 해서
이현세의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도 조선편을 빌렸습니다.
이현세의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는
학습 만화책이다 보니 사실적인 표현으로 왕자의 난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화를 통해 쉽게 역사적 사실을 접할 수 있으며,
글밥이 적기 때문에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학습만화라고 하면 읽혀도 되나? 걱정이 앞선게 사실이긴 하나
요즘의 학습만화는 전문가의 감수를 거칠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기에 처음 역사 공부를 시작할때
또는 독서 습관을 향상 시키기에는 학습 만화만큼 좋은 책도 없는것 또한 사실이지요.
그러나 학습만화에서 광대한 역사를 풀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는것 또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학습만화로 독서 습관을 형성한 뒤
역사책을 선택하여 깊이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연계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시공주니어]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에서는
왕자의 난을 어떻게 풀어내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시공주니어]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에서는
각 권에서 알통 한국사 교실의 전문가 선생님이 등장하여 한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알통한국사 3권 조선전기에서는 조선 전기 전문가 조선전 선생님께서
책을 읽고 있는 수연이에게 직접 설명하듯
이방원은 왜 정도전을 죽이고 왕이 되었을까? 질문하며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정도전이 재상을 중심으로 신하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신권 정치를 주장한 반면,
이방원은 강력한 왕권이 중심이 되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도전과 이방원은 조선을 세우는 데는 함께 앞장섰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세자를 정하는 방법에서부터 대립이 시작된 정도전과 이방원!!
정도전은 방석을 세자로 세우는데 성공한데 이어 개인들이 거느린 사병을 없애려고 하자
이방원이 사병을 없애는 데 반대하는 세력을 모아 난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방원은 방석을 세자로 세우는 데 앞장선 남은, 심효생 등을 없애고,
방번과 세자 방석을 죽인 뒤 형인 방과를 세자로 세우게 됩니다.
이 사건이 바로 1차 왕자의 난입니다.
역시나 같은 역사적 사실을 학습만화로 시작하여
[시공주니어]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역사 공부를 마무리하게 되니 왕자의 난은 머리속에 쏙쏙 담을 수 있을거 같네요. ^^
조선 전기 전문가 조선전 선생님께서
역사 책 곳곳에 등장하여 편안하게 풀어나간 역사 설명은
아이들이 어려운 한국사를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기에 좋았으며,
또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질문을 받은 아이는 생각을 확장시키게 되는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시공주니어]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는 본책뿐만 아니라
워크북 또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크북의 구성을 살펴볼까요?
각 장의 주요 내용을 요악한 글을 읽으며 책을 잘 읽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확실히 본인 것으로 다질 수 있으며,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시된 역사적 사실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말해 보는 활동을 함으로서,
역사를 바라보는 깊은 안목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시공주니어]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는
- 권별로 시대별 전문가 선생님 등장으로 아이들이 한국사를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 설 수 있습니다.
- 시대와 관련된 문학 작품을 소개하여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줍니다.
- 워크북을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사고력을 확장시킬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역사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사진, 그림, 만화 등 다양한 표현 수단을 활용하여,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역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학습 만화 책으로 대략적인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좀 더 깊이있고 체계적인 한국사 공부를 원한다면
[시공주니어] 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권해드립니다.
* 상기 포스팅은 시공주니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며 해당 기업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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