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스웨덴 작가이며 우리가 잘 아는 내이름은 삐삐롱 스타킹을 지은 작가이다. 
이 책은 주인공 카티가 친구 에바와 여름휴가를 이탈리아로 가는데 거기서 일어난 이야기를 적은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가을에 이탈리아에 갈 예정이라서 여행예비서라도 될것같아
선택해서 읽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피렌체 , 로마, 소렌토, 나폴리 등 이탈리아의 주요도시를 관광하며 도시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도 나와있다.
읽어보니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부제가 이탈리아에 간 카티, 렌나르트라는 고향 친구를 만나게 된다.
어느덧 렌나르트를 뒤쫓고 있는 카티.
여행지에서 우연히 동창을 만나다면 정말 무슨 운명 같은 거라도 되는 것 같을 것 같다.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유럽의 생활상도 알 수 있다.
유럽 연합이 되기 전부터 유럽은 나라간에 통행이 자유로운 점.
북유럽인들이 휴가를 남유럽으로 많이 간다는 점.
휴가를 3주나 준다는 점.
이런 것 때문에 한국인처럼 주위에 국경을 가로질러 갈 수 없는 나라에서는 유럽이 동경이 되는 것은 아닐까?
나도 이번 유럽 여행에서 멋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청춘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나이 드신 분이 본다면 내또래도 청춘이라 하겠지만,
요즈음은 20대가 정말 청춘인 것 같다.
결국은 렌나르트가 소렌토 앞바다에서 카티에게 청혼을 한다.
이 책은 맨처음 바다건너 히치하이크(미국에 간 카티), 다음이 이탈리아, 다음은 프랑스 파리까지 시리즈 물로 이루어져 있다.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다 읽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