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떤 책보다도 스페인의 문화와 특색을 잘 표현한 책입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좋았구요, 스페인을 지역적으로 세분하여 각 지역의 특색과 역사적인 사실, 축제와 먹을거리등을 비교적 자세하게 기록되어 여행만이 아닌 역사공부에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투우, 플라멩코를 꼭 관람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도 추천한 가우디의 걸작들은 꼭 만나봐야겠습니다. 성가족 성당도 가보고 싶고, 구엘공원에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달리의 미술관에도 가보고 싶구요.
멜론에 얹은 하몽도 먹고, 빠에야도 먹고, 여러가지 핀초스를 먹을거고, 환상의 섬 이비사에 가서 밤새도록 클러버가 되어 즐기고 싶습니다.
스페인에 관계되는 책을 세 번째로 읽었습니다.
3번 정도 읽으니 명칭들이 낯설지 않고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이 정감이 잇습니다.
다른 두 권의 책과 다른 것은 이 책은 스페인 전 지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겁니다.
찗은 시간의 여행이 아닌 여유롭게 시간을 가져 여행한 것이기 때문에 책에서 한국인의 조급함이 나타나지 않아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에 여행을 갈 때 이책을 가지고 간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스페인 북부의 바스크 지방에 관한 것도 실려 있습니다.
스페인은 크게 4개의 지방으로 나뉘는데, 수도 마드리드가 있는 카스티야 주, 바로셀로나가 주도인 카탈루냐, 그리고 남부지방의 안달루시아, 북쪽의 바스크 지방입니다.
이 4개의 주가 단합이 잘 된 나라가 아니고, 서로 스페인에서 독립을 하려고 하는 
지역적으로 언어도 다른 나라라, 스페인에는 국가(노래)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세계적으로 하나의 나라로 인정을 받는 것이 저로서는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