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본 느낌은 전체적으로 평안함을 주는 그린색에 커다란 아름다리 나무밑에 저 멀리 끝도 없는 지평선을 향하고 있는 의자.....정말 책속의 그 곳으로 뛰어 들어가 그곳에 빠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책의 커버 스토리에 있는 내용처럼 정말 빨리 걸을 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조금은 보이기 시작한거 같았고 혼탁한 공간속에서 갑자기 신선한 산소를 만난 느낌이랄까? 솔직히 난 한동안 나의 신앙과 철저히 격리되어 살고 있었다. 그 무언가에 대한 반항심으로 단단히 삐쳐있었던거 같다. 하지만 이책을 읽음과 동시에 얼음이 서서히 녹듯이 나의 맘도 서서히 녹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세상속에서 불만과 부정적인 생각, 그리고 살면서 점점 없어지는 자신감때문에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서서히 자신감을 주고 세상을 긍정의 눈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맘으로, 초심으로 돌아갈수 있게 도와 주었다. 더욱이 내가 심적으로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에 이책은 부드럽고 섬세한 의사의 손처럼 나를 아프지 않게 치료를 해주었다. 그리고 새살이 돋을수 있도록 영양제까지도 주었던거 같다. 이 책때문에 묵상을 할 수있게 해주었고 피곤하지만 이부자리속에서도 조차 이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이책은 단편적인 이야기, 실화등을 먼저 소개하고 그곳에 적용되는 성경구절을 인용해 줌으로 성경의 이해도 빨리 도왔다. 구절구절마다 쉽게 은혜를 받았고 처음 성경을 대하듯 깨끗하고 순수한 맘을 가질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책이 무작정 성경구절만 종교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았다면 오히려 불편했을 수 도 있고 비 신앙인들은 접근 할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책은 신앙인, 비신앙인, 그리고 잠시 신앙을 놓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사랑하는 맘을 갖게 해주고 자신감을 주고 하나님을 전도 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책이라고 감히 소개한다.

나에게 있어 가장 감동적인 부분들은 이 세상을 긍정의 눈을 보게 해주었고 나의 신앙을 한순간에 일으켜 주었다.  하나님은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며 나의 모든 생각까지도 꿰뚫고 계시며 나의 간구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나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이 정확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응답하신다는것을 ..... 항상 묵상하며 그분의 음성을 듣는법을 배워야 겠다.

참으로 내가 이 책을 만난것은  행운이었떤거 같다. 앞으로도 여기에서 얻은 힘으로 미래를 지혜롭게 살 수 있는 힘을 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