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거르기보다는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는 채소 과일 주스 한 잔을 한다면 허기를 조금은 채워줄 것 같다.   하물며 암과 치매를 예방할 수도 있는 아침의 주스 한 잔이라지 않는가.     겨우 주스 한 잔을 마시고 허기가 달래질까싶지만 저자의 말로는 점심때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하루 종일도 거뜬하게 지냈다고 하니 영양도 허기의 달램도 되는 아침의 주스인 것 같다.

  아침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밥을 먹어야 한다, 그냥 간단하게 먹어도 된다 말들이 있지만 여튼 결론은 아침은 무조건 먹으라는 것이다.    저자 역시 아침을 챙겨 먹기를 권하는데,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에 무엇보다 좋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아침의 끼니를 저자는 밥이 아닌 가볍게 아침의 채소 과일 주스 한 잔으로 끝내라고 한다.    숟가락을 잡기만 하면 과식을 하게 되는 나같은 사람은 아침이 가볍기보다 늘 포만감에 무거웠는데, 책에서처럼 아침의 과일 채소 주스 한 잔으로 먹는다면 그 가벼움에 만족감이 들 것 같다.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채소 과일 주스가 왜 암과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식인가는 바로 채소와 과일에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과일이나 채소에는 그 색색에 따라 효과가 달리 있기에 한 가지에 치중하기 보다는 7가지 색깔의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피토케미컬이 많이 들어 있는 식재료들이 무엇이 있나도 사진과 함께 그 효능을 이야기하며 실려 있다.     껍질과 줄기까지도 함께 주스로 만들어 먹을 것을 권하는데, 주로 껍질과 줄기에 많기 때문이란다.    이 책은 101가지의 채소 과일 주스 만드는 법이 실려 있다.   주스를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으니 효소와 비타민C를 즐길 일이다.    저자는 권장량을 알려주는데, 하루 500ml를 마시기를 말한다.   계란 노른자를 이용할 경우는 2개를 상한으로 300ml로 조정하면 된다고 한다.

  제철 채소와 과일을 고르고, 색색가지를 신선한 것으로 만든 즉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암과 치매를 예방하는 식사법과 식재료 사전100이 실려 있어 식재료가 품고 있는 효과들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채소와 과일을 먹음으로 암과 치매를 예방하는 일에 일상의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인 주스 한 잔의 마심임을 들려주고 있다.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을 주스로 마시는 것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비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과식이 문제인 요즘 세상인데, 아침만이라도 건강한 채소 과일 주스를 마시면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좋은 건강 정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