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관련하여 많은 책들이 나와 있고, 늘 그 관심의 대상이었는데, 이번에는 생식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워낙에 식탐이 많아서 한끼라도 생식을 한다는 것은 허기짐을 부여잡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생식만큼 건강한 다이어트법도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1일 1생식이란 하루 3끼 중에서 한끼만 생식을 하면 된다고 말한다.    원하는 시간, 편한 시간에 하면 되는 것으로 아침이든, 점심이든, 저녁이든 상관이 없단다.    어떤 다이어트 책을 보니 아침은 간편하게 먹던가, 안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생식을 아침에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저자 역시 처음에는 조금 허기짐이 있지만 한 이틀이 지나고나면 아침의 생식만으로도 거뜬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어떤 다이어트보다 생식에 눈길이 가는 것은 생식은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면서 가벼운 식사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에 있는 것 같다.    사실, 요즘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한끼정도는 죽으로 떼울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식을 하면 번거롭지 않아 더 편할 듯 하다.    생각만큼 그렇게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다니 말이다.

 

  생식의 치유력은 바로 피토케미컬에서 나온다고 한다.   피토케미컬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성분인데,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만큼 아낌을 주지도 관심을 주지도 않아 안타깝다고 저자는 말한다.    더불어 요즘처럼 영양과잉시대에 오히려 영양결핍 환자가 나타나고 있다니 골고루의 영양을 소화하지 않는데서 그 문제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생식은 골고루의 영양이 다 들어가 있어 한끼의 생식만으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이 된다니 다시한번 눈을 크게 떠본다.    이 책을 읽다보면 생식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사례가 나오는데, 하루의 한끼 혹은 두끼의 생식으로 갱년기질환을, 암과 당뇨를, 6개월에 25kg나 살이 빠진 비만 탈출의 다이어트 사례 등등이 나와 있어 한층 믿음을 가지게되 된다.

 

  한끼의 생식은 적정 체중을 유지해주고, 식이섬유 성분이 많아서 건강한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면역력을 높여 피로감을 덜어주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늘상 요요가 걱정이었지만, 하루 한끼의 생식은 갖출 영양과 면역성분은 다 지니고 있으면서도 지나친 허기짐을 안겨주지 않는다는 것, 장 속에 오랜 독소를 지니고 있지 않도록 배변도우미라는 것이 생식이 더욱 신경쓰면서 보게 만든다.    두유 등과 먹어도 좋지만 알칼리 이온수와 함께 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8잔 이상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은 알칼리 이온수란다.  

 

  생식 레시피가 실려 있어 따라해봄으로 건강함을 되찾는 생기의 일상을 만날 수 있을 듯 하다.    생식이 왜 좋은지 그 이유들이 설명되어져 나오는데, 생식은 디톡스푸드이면서도 영양과 면역밥상이며, 컬러푸드 등등이라고 말한다.    또한 생식을 함으로써 고지혈증이나 암, 대사증후군 등등을 예방할 수 있다니 생식의 좋은 점들을 책을 통해 읽으면서 다시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하루 한끼정도의 생식이라면 어려운 일도 아닌듯하니 1일 1생식, 실천해 볼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