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북스의 우리과학

집에서 하는 실험과학.. 1단계..

바람은 아빠도 잠들게 하네예요.

 

 

실험 재료가 든 박스와 바람은 아빠도 잠들게 하네.. 책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박스안에 어떤 재료들이 들어 있나 볼까요..?

 

4가지의 실험 재료(과학주머니)와 안내문... cd가 들어있네요.

 

파트별로 나뉘어진 과학주머니...

과학주머니 속을 들여다보니 참 간단해요.

음... 다른걸 챙겨서 준비해야하나 하고 꼼꼼히 읽어봤는데..

준비할껀 물밖에 없더라구요.

과학 어렵게만 생각하고 집에서 과학 실험을 할 수 있을꺼란 생각을 못했는데

우리과학이 저의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어요.

집에서 과학 실험을 할 수 있게한 우리과학은

 간단한 재료로 쉽게 실험하며 공부할수 있어 과학이 쉽고 재미난 거라는걸 울 아들에게 알게 해준 계기가 되었어요.

 

1. 미끈미끈 알긴산에 대해 알아보아요~

바람은 아빠도 잠들게 하네의 첫 파트는 미끈미끈이예요.

미역을 물에 불리면 미끈미끈하지요~~

그게 미역속에 들어있는 알긴산(해초의 끈끈한 성분) 때문이래요.

알긴산은 우리 몸에 아주 좋은 것으로 아이스크림이나 잼, 마요네즈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재료이기도 한다네요.

우리과학에서 제공하는 과학주머니로 알긴산을 이용한 재밌는 실험을 해봐요.

 

 

과학주머니에는 컵/ 알긴산가루/ 염화칼슘 / 막대가 들어있었어요.

 

제가 준비한것은 미지근한 물과 차가운 물만 준비했답니다.

 

알긴산 용기에 미지근한 물을 18ml만 부어 막 흔들어 줬어요.

흔드는 것도 너무 너무 재밌어 했어요.

 

 

알긴산이 예쁜 색으로 변했어요.

보기에도 미끈미끈하네요.

 

 

컵에 물을 넣고 염화칼슘을 넣은 후 막대로 저어서 녹여줬어요.

 

알긴산 용액을 떨어뜨려보게 했어요.

 

알긴산 덩어리가 생기네 신기해하며 자꾸 시약병을 누르네요.

 

알긴산 덩어리를 건지더니 만져보기 시작했어요.

엄마~~ 미끈미끈해...

응~~ 똘똘이가 좋아하는 미역에 들어 있는 성분인 알긴산이야~~~

미끄럽지~~ 했더니

계속 만지고 노네요.

처음해보는 과학 실험이 아주 신기한가봐요~~

 

울 똘똘이... 쉽고 재미난 실험을 알긴산이란 단어는 머리속에 콕 박혔을것 같아요.

알긴산과 염화칼슘이 만나면 미끌미끌한 알긴산 덩어리가 생긴다는 것도 절대 잊지 않겠죠~~

2. 바람은 아빠도 잠들게 하네.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아빠와 우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평상에 누워 쉬어가기로 해요.

바람이 불어와 나뭇가지를 흔드는걸 본 우리..

아빠에게 바람은 어떻게 생기는지 질문을해요.

바람은 공기가 움직이면서 생기는 거라고 대답하는 아빠..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우리..

구름의 움직임이나 깃발이 나부끼는 것을 보면 공기가 움직이는 것을 알수 있다는 아빠..

바람은 젖은 옷을 말려주고, 모자도 벗겨버리고...

바람은 아빠도 잠들게도 해요.

 

 

과학주머니 안에는 투명컵과 빨대, 스티로폼 알갱이, 붙임딱지가 들어있었어요.

 

 

스티로폼 알갱이를 투명컵에 넣고 붙임딱지로 뚜껑을 고정해요.

 

 

 

뚜껑의 구멍에 빨대를 꽂고 빨대를 불어 투명통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이랍니다.

 

약하게도 불어보고 세게도 불어보면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변화를 보며

공기의 움직임에 대해 알게되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바람을 이런 방법으로 쉽게 보여줄수 있어 너무나 좋네요.

울 똘똘이 세게불면서 너무나 신나하네요.

실험이 끝난후에도 장난감처럼 잘 가지고 놀아요.

 

3. 귀신이 나타났어요.

 

달빝도 없는 깜깜한 밤.

골목에서 우리와 나라가 아빠를 기다리고 있어요.

검은 옷을 입은 아빠가 뚜벅뚜벅 걸어오는데 귀신인줄 알고 깜짝 놀라는 우리와 나라...

반면 아빠는 노란색 옷을 입은 우리와 나라가 잘 보였데요.

태양이나 전등 같은 빛은 어디엔가 닿으면 곧 튕겨나오는걸 반사~~~

밝은 색이 어두운 색보다 빛을 더 반사한데요~~~

 

 

과학주머니 안에는 컵과 수수깡이 있어요.

제가 준비한건 물밖에 없네요~~~

 

 

 

노란색 수수깡을 주며 넣어보고 무슨 색으로 변하는지 보라했더니

엄마~ 노란색이 보여하네요.

짙은 노란색은 아니고 아주 옅은 노란색이지만 물의 색이 수수깡 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분홍색 수수깡을 넣어보니 분홍색으로 변하네요.

 

 

보라색은 보라색으로 물의 색이 변해요.

 

 

수수깡 두개를 넣어 봤는데...

음... 노란색이 강해서 일까요..?

노란색으로 보였어요. ㅋㅋ

 

수수깡을 넣으면 색이 변하는 것은 컵의 안쪽 벽에 비친 수수깡의 색을 물이 반사하기 때문에

물의 색이 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해 주었답니다.

 

4. 교통순경아저씨처럼 되고 싶어요.

 

우리가 아빠와 함꼐 차를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도로 한 중간에 서서 좌우로 손을 움직이며 호루라기를 부는 교통순경아저씨의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교통순경아저씨들은 왜 선글라스를 쓰는지 궁금한 우리...

아빠는 태양을 올려다보라 말하죠~

눈이 부셔 태양을 쳐다보지 못하는 우리...

강한 태양 빛이 자동차 유리에 반사되어 눈을 아프게 할수 있어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쓴다고 설명해주어요.

 

 

 

과학주머니 안에는 안경모양 틀, 빨간색 안경알, 파란색 안경알, 붙임딱지가 들어있어요.

제가 준비할건 하나도 없네요~

 

 

먼저 빨강과 파랑 안경알을 눈에 대어보고 색을 관찰했어요.

빨간색 안경알을 대어보니 세상이 빨강으로 보인데요.

파란색 안경알은 세상이 파랑으로 보이구요.

 

 

 

빨강 안경알과 파랑 안경알을 겹쳐서 대어보게하며

무슨 색이냐고 물었더니 검은색으로 보인데요.

아직 보라색을 모르는 똘똘이니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말도 정답이네요. ㅎ

 

 

똘똘이에게 안경만들기를 시켜보았어요.

얌전히도 너무나 예쁘게 잘만드네요.

 

 

얼른 만들더니 선글라스를 써보는 똘똘이...

넘 예쁘죠~~

울똘똘이 선글라스를 쓰더니 자기도 교통순경아저씨가 되고 싶데요.

 

다른색의 안경알로 안경을 만들어 쓰고 색의 혼합에 대한 공부를 했어요.

두가지 다른색이 섞여 혼합된 새로운 색으로 보이게 되는 현상을 색의 혼합이라 한답니다.

 

집에서하는 유아실험 우리과학은

정말 간단한 실험 재료로 쉽고 재밌게 과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좋았어요.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도 할수 있는 실험들이라

성취감도 느끼는것 같습니다.

책으로 보는것만으로 끝나 더 어렵기만 한 과학...

이런 실험을 통해 과학이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난 과목이란걸 알게해 줄것 같아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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