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거야 주인공 비키는 내 아이와 같은 욕심쟁이 아이랍니다.

내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친구들에게 양보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거던요.

울 아이가 주인공 비키보다 조금 나은 것 같긴 하네요.

비키는 내가 싫어하는 것만 친구에게 양보하고

친구의 것을 내 것처럼 갖고 놀고

혼자 할 수 없을 때만 같이 가지고 논다는 규칙까지 만들고 있었어요.

하지만 울 아이는 친구가 양보해 달라하면 마지못해 양보도하고 친구의 것은 내가 가지고 놀아도 될까..? 물어보고 놀거던요.

 

욕심을 부리는 비키를 선생님과 친구들이 재미난 놀이를 통해 뉘우치게 만드는 과정이 참 재밌네요.

역할놀이 옷을 몽땅차지하는 비키...

그런 비키를 빼고 새로운 놀이를 하는 선생님과 친구들...

그 놀이가 재밌어보여 함께 놀자는 비키..

이때 친구들의 불만을 한마디 한마디 듣는 비키는 많은 생각을 했을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재미난 놀이를 하고 난후

선생님이 비키에게 "혼자 다 갖고 싶더라도 친구들과 나누려고 노력하는 건 참 좋은 행동이란다."하고 속삭였어요.

비키도 선생님께 "이제부터는 친구들과 나눠 갖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대답해요.

비키가 참 많이 변했죠~~~

비키가 나눔의 행복을 알게 된거 같아요.

 

5살 울 아이는 요즘 파워레인저에 흠뻑 빠져있답니다.

정글타이탄, 파워레인저 총, 파워레인저 전화기가 울 아이의 최고 보물이예요.

친구에게 양보하지 않으려는 울 아이..

다 내거야를 통해 나눔의 습관을 알게 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