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색채가 안정되어 있어 눈과 마음이 편안한 그림책이예요.

어떤 목욕탕이 좋아는 아이들의 상상에서 가능한 목욕탕 이야기에요.

책을 읽다보니 제가 어릴때 상상했던 목욕탕이 등장하기도하네요.

별 탕, 푸딩 탕, 하트 탕 등등..

왜 목욕탕은 네모밖에 없을까하며 상상했던 어릴적이 생각났어요.

 

길쭉한 목욕탕, 둥근 목욕탕, 미로 목욕탕, 도넛 목욕탕, 별탕, 벌집탕, 하트 탕등 도형들이 나오니 도형에 대해서도 알수 있고

집안일로 피곤한 엄마를 생각한 도우미 목욕탕과

아빠의 피로함을 풀어줄 지하철 목욕탕은 울 아이들의 부모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한 부분이네요.

 

형제애를 보여주는 비행기 목욕탕...

형이 조종사가 되어 비행기 목욕탕을 타고 밤하늘을 여행하다

뽀글 머리 아저씨께 마개를 도둑맞는 형제들...

마개를 찾기위해 뽀글머리 아저씨를 찾아 목욕탕 빌딩으로가 뽀글머리 아저씨를 찾아보고

놀이공원 목욕탕으로 달아난 뽀글머리 아저씨를 또 찾아보고

성 목욕탕에서 또 뽀글머리 아저씨를 찾아보고

우주 정거장 목욕탕에서 또 뽀글머리 아저씨를 찾아봐요.

뽀글머리 아저씨를 찾은 우리의 주인공..

물총을 발사해 뽀글머리 아저씨를 명중시켜요.

마개를 찾은 형제...

비행기 목욕탕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런 목욕탕, 저런 목욕탕, 목욕탕도 가지가지...

그러나 나는 그 어떤 목욕탕보다

아빠랑 형과 함꼐하는

우리집 목욕탕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책을 읽어주니 울아들

우주 정거장 목욕탕에서 본 경찰차 목욕탕이 집에 있음 좋겠다 그러네요.

그리곤 놀이공원 목욕탕에 있던 바이킹 목욕탕도 있음 좋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