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사내아이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4학년 누나는 7살부터 피아노를 배워 곧 잘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전공을 하려는 것 아니면 오래 배울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사내아이다 보니 피아노를 3년씩 4년씩 가르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큰 애 피아노학원 선생님께서 음악이론때문에라도 피아노를 가르쳐야 할텐데라는 말씀에

갑자기 긴장이 되긴 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집에 피아노도 있고, 남자아이니 간단하게 바이엘 정도 집에서 가르쳐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피아노를 잘 쳐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저 음표보면서 피아노 치는 정도 가르치는 거랍니다.

그래도 피아노를 제대로 배우진 않아도 간단하게 음표 보는 정도는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음악이론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삼호뮤직 굿모닝 음악이론을 알게 되어

1학기 초에 4권을 구입해서 다  다 하고 바이엘은 1권이 끝난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제 겨울방학을 맞이해 5, 6권을 구입했습니다.

삼호뮤직 굿모닝 음악이론은 굳이 엄마가 옆에서 봐주지 않아도 혼자 스스로 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2-3쪽씩 하는데, 분량이 적당하고,

너무 답답하지도 너무 헐렁하지도 않은 편집이라

아이가 스스로 하는데 그다지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기초적은 음악이론을 습득하는데는 무리없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아이들 음악이론 가르치려는 부모님 계시면 사용해보면 좋을듯합니다.

부모님이 하나 하나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스스로 알아갈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삼호뮤직 굿모닝 음악이론과 함께 알찬 겨울방학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