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우리 예림이에게 학교 교과서와 연계해서 읽을 수 있는 창작동화네요~

 

 고소미는 전국 어린이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분에서 1등을 한 친구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소미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칭찬을 많이 해주십니다. 담임선생님은 지휘를 공부하시고 피아노도 잘 치셔 소미가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담임 선생님은 소미에게 관현악단을 만들 계획을이야기 해주시고 소미에게 같이 할 것을 부탁합니다. 소미는 관현악단 첫 연습날 바이올린 학원을 같이 다니던 해성이를 만납니다. 첫 연습은 너무 억망이어서 소미는 관현악단에 괜히 들었다는 후회를 합니다.

 어느 연습날 선생님이 연습하시다 회의를 가셔서 학생들끼리 연습을 하다가 소미는 해성이가 틀리는 것을 보고 해성이와 다투게 됩니다. 해성이는 소미와 다툰 이후로 연습에 나오지 않습니다. 해성이가 나오지 않자 담임 선생님 소미에게 해성이에게 사과하고 해성이를 나오도록 설득하라고 소미에게 말합니다. 소미는 해성이를 마지못해 찾아가 어색한 화해를 합니다. 해성이는 다음 연습에 나와 함께 연습을 합니다. 소미는 연습시간에 선생님께서 소미 바이올린 소리가 따로 들린다는 말하셔서 화가 납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소리를 들으며 연습을 하여 마지막 연습날은 모두 다 같이 김밥을 먹으며 즐거운 연습을 합니다.

 공연하기 직전 소미는 혼자 무대에 섰던 때와는 달리 설레임이 앞섭니다. 성공적인 공연을 끝내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중요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혼자이거나 둘인 형제를 가지고 학교를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함께를 가르켜 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