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과제를 하기 위해 읽은 책이다.

다른 여느 식품첨가물에 대한 유해성을 고발하는 서적들과는 다르게 이 책은 첨가물의 장점과, 안전성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두부 곤약 이외에도 소맥분에서 중화면을 만드는 '관수',

만쥬를 만들 때에 '베이킹 파우더' 등과 같은 첨가물은 없으면 식품을 만들 수 없다.

식품의 보존성을 높이거나 식중독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산화방지제와 보존료.

비타민이나 아미노산, 또는 미네랄과 같이 식품의 영양가를 높이거나 유지시키는 것       P29

첨가물이라해서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말이 아닌 것이다.

물론 그 독성이 위험수위를 넘을수도 있고, 실제 이러한 화학적 첨가물로 인한 중독사례가 많았으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가지 규정이 개혁되고, 바뀌면서 이제는 그 안전성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세상은 그렇게 양심적인 인간들만 사는 곳은 아니니까....

무섭다고 안 먹을수도 없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에 초점을 많이 두었다.

먹긴 먹되 알. 고. 먹. 자.는 말이다!!

또한 무수히 많은 첨가물 중 자주 접하는 음식의 첨가물 정도는 지식으로 알고 있고,

스스로가 판단하고, 접하자는 말이다.

제품 뒷면의 칼로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첨가재료이다.

난 늘 칼로리만 뚫어져라 보았지 좋지 않은 걸 알면서도 애써 무시했었던것 같기도 하다.

일단 맛! 있으니까!!!!!!!!

요즘 들어 엄마 전화가 자주 온다.

요즘 들어 엄가 잔소리가 늘었다.

"니 건강은 니가 좀 챙겨라!"

그렇다. 그냥 다 자신이 책임져야 할 건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