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사춘기, 감성처방전>은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의 심리학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정서 상태를 살펴보고 사춘기 아이들의 처한 여러 문제들을 잘 해결하면서 건강하게 보내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사춘기를 잘 행복하게 보내려면 공부보다는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의 근력인 감성지능이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성지능을 높이기 위한 실천법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보편적으로 화, 불안, 외로움, 슬픔 등의 감정을 외부환경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남탓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의마음을 포용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 나이가 들수록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능력이 부족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감성지능이라고 하니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열어줄 엄마의 습관은 무엇일까요? 사춘기 아이들의 예민한 감정을 위해 엄마 먼저 감정을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감정조절이 안되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그 한마디를 못하고 아이의 화만 돋우게 되는 것입니다.부모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의 감성지능까지 높이고 싶다면 내 아이가 무엇을 해내느냐와  관계없이 '아이가 내 옆에 존재하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대견해하자는 것입니다. 아이가 잘하는 것 없이도 실수하는 모습까지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이의 예민한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알아야 아이의 마음을 열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이 책에는 사춘기의 욱하는 마음을 달려줄 감성터치 5단계를 소개합니다. 준비단계 2단계까지 포함하면 7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 할 것입니다. 존중하는 태도와 엄마의 자존감을 높여야 대화가 바뀐다는 사실이다. 어쩜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부모의 태도가 바뀌는 것일 것입니다.

변화가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자신의 감정을 알고 조절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좌절이나 실수를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 삶의 목표를 설정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고비인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야 성인이 될 준비도 순조롭게 나아갈 것입니다. 좌절과 실수를 딛고 일어나기 위해, 어떠한 변화도 유연하게 적응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려면 성적이 아니라 아이의 감성지능을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욱하는 사춘기, 감성 처방전>은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게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