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선물-나만의 여행사진 잘 찍는 법>은 제주의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사진에 대해서 좀더 지식을 가진 분이 읽어야 하지 사진에 대해서 많이 무지한 나에게 솔직히 이 책은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이 책을 선택하면서 두달 뒤에 떠날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면서 제주 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기대와는 조금 다른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제주도를 중간과 동서남북 다섯으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사진은 촬영 당시의 느낌을 담아서 이야기 해 주고 있으며 그 사진을 찍은 장소를 알려주고 있으며 촬영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각각 사진에는 이야기가 있는 점이 일단 참 좋습니다. 예쁜 사진과 이야기를 엿보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제주도에서 익숙한 곳도 있지만 익숙하지 않고,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게 보이는 매력적인 자신이 제주도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었ㅅ브니다.

또한 사진은 어떻게 찍었는지 광각렌즈, 망원렌즈로 찍었는지..각 렌즈의 mm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다양한 모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무슨 설명인지 잘 모릅니다. 좀더 카메라를 공부하고 이 책을 다시 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사진의 매력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이나 장소도 어떤 시선으로 찍었는지에 따라서 참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제주의 선물>에서는 지도로 어디서 찍었는지를 부록으로 보여줍니다. 제주도에 가면 꼭 찍어보고 싶은 멋진 풍경들은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참 근사한 지도입니다.

사진작가 임양환의 전문적인 노하우도 할 수 있는 <제주도의 선물-나만의 여행 사진 잘 찍는 법>은 사진을 찍고자 하는 분을 위한 참 좋은 책임에는 분명합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행운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언제가도 좋은 제주도를 이번 여행에서는 또다른 즐거움을 찾게 될 것 같아서 설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