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를 좋아하세요?
바흐나 파헬벨 좋아하세요?

그럼 당신은 이 <pops on baroqe>에 반하실거에요.

비틀즈의 곡은 팝의 고전이라고 하지요. 바로크 음악은 클래식의 고전이랍니다.
이 두 음악이 하나의 음을 내는 것은 듣지 않고서
머리로만으로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하나의 곡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익숙한 비틀즈 음악이 바흐의 선율에 옮겨 새로 태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편곡이라는 거 잘 모르지만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에서 ’거위의 꿈’이 멋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명품으로 재탄생 된느 것처럼 편곡은 또 하나의 음악 세게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let it be’나 ’yesterday’ , ’hey jude’이 단순히 실내악단으로 연주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것은 이전에도 그렇게 연주된 음반은 많았다.
하지만 이 음반 <pops on baroqe>는 전혀 다르다.

 Yesterday가 널리 사랑 받고 광고 음악으로 곧잘 흘러나오는 ’G선상의 아리아’와  조화를 이루면서 연주된다면 정말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온다.
어디서 부터가 ’Yesterday’인지 ’G선상의 아리아’인지 구분하기 조차 어렵다고 할 것이다. 
처음부터 하나의 곡은 아니었을까 싶었다.

처음 이 곡을 4살과 2살 난 딸 아이랑 같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딸이 하는 말이
"엄마, 참 좋다."  "아저씨가 준 음악 정말 좋다."
여기서 아저씨라 함은 택배 아저씨를 말합니다. ^^

4살난 딸도 좋다라고 찬사를 보내는 이 연주 음반이 얼마나 아름다울지는 듣는 사람은 알게 될 것입니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해도 아주 좋을 것입니다.

비틀즈를 좋아하세요?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그럼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