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진지하게 경찰관의 모자를 그리고 있는 4살난 가연인의 모습입니다.


숫자를 따라 천천히 그리다보면 경찰관의 모자가 근사하게 그려진답니다.
아직 보드팬이 서툰 딸이 그린 경찰관의 모습이에요. 눈코입도 그렸는데 위엄있지 않나요?

                                          
요리사의 모자와  눈코입을 그려서 열심히 빵 만드는 모습을 그렸어요.
제가 그리고도 흐뭇해 하는 모습을 한번 보세요 

그리면서 놀자 책은 단계가 있는데 우리 딸은 네걸음을 해요.
네걸음에는 경찰관 요리사 선생님 의사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나온답니다.
사람들이 하는 다양한 일을 배우게 되면서 
그림을 그려 표현하니 더 쉽게 아는 것 같아요. 

그리다보면 잘못 그려서 "엄마 그려줘"하기 일쑤인데 이 책은 제가 그리다 조금 이상하면 화장지로 쓱쓱 닦아버리면 그만이랍니다.
닦는 것도 재미가 있는지 웃으면서 닦아버려요.
그림을 그리면서 실수를 재빨리 스스로 해결하고 다시 그리게 되니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