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못하면 운동도 못한다...이말은 아이가 운동을 잘하면 공부도 잘한다는 것입니다.

공부와 운동간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정말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 말을 이해했습니다.

즉 공부하는 뇌와 신체의 동작성에 대한 연관관계가 있으니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주고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바깥활동을 늘려주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얻게 되는 좋은 점이 무얼까? 소아과 의사는 일주일에 3번 30분만 운동을 해도 학습력과 집중력이 15%나 좋아진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증거하는 두뇌신경촉진인자라는 물질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운도은 감정 자기조절력을 키워주고, 공감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운동을 통해 학습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인 비교, 분석, 판단, 예측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즉 운동을 통해 공부머리를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장에서는 스포츠가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야구로 특기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예, 수학영재 출신였던 전인지 프로골퍼의 예, 플래그풋볼이라는 취미활동이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는데 큰 도움이 된 예, 약시를 고치려고 시작한 테니스가 운명을 바꾼 선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부모인 것 같습니다.

 

축구, 야구, 골프, 수영, 스케이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에게 맞는지, 언제 시작하면 좋은지, 어디서 배울 것인지, 무엇을 배울지, 어떻게 가르치는지, 왜인지에 대해서 각각 운동에 따라 이야기합니다.

각각 운동마다 TIP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즘 딸이 수영과 스케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운동을 취미로 하든, 진로로 삼든 스포츠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분명하므로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 30분 가벼운 운동이라도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