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연이와 가윤이는 <똥 너 그거 아니?>라는 뮤지컬을 보았다.
홈에버 소극장의 마지막 공연이었다.
그동안 우리 가연이과 가윤이가 즐겁게 보았는데..1-2주에 한번씩 보던 인형극이나 뮤지컬을 볼 수 없다니 조금은 아쉬웠다.

<똥 너 그거 아니?>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가연이가 어릴 때부터 변을 참더니 늘 변비에 시달렸다.
그리고 언제부터인다 똥이 더럽다고 여기는 것 같았다.
그래서 똥은 더러운 것이 아니고 똥을 싸야 건강해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똥 너 그거 아니?>는  강아지 똥이라는 인형극을 통해 똥처럼 더러운 것도 꼭 필요한 데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또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었다. 유산균처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들이 필요한지도 재미나게 알려주었다.
가연이와 가윤이는 즐거운지 재미나게 보았다.
그리고 가연이랑 오면서 <똥 너 그거아니?>에 대해 얘기하면서 똥이 마려울 때는 참지 않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집에 와서는 책장에 꽂혀 있는 <강아지똥>를 같이 읽었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그것과 연관된 책을 읽음으로 새로운 것을 또 배우게 되니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