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의 행복한 소녀 니나!!

여느 아침과 다를바 없었던 아빠의 출근 준비와 니나의 등교 준비는 그걸로 마직막이 될것이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처음엔 좀 끔찍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엄마와 동생을 두고 떠나야 하는 니나모습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그러나 인간은 언제고 한번은 떠나야기 마련이다. 그냥 남들보다 조금 일찍 떠났을뿐이다.

그리고 니나는 죽음으로 끝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가득 가득 품은 멋진 수호천사가 되어 여전히 엄마와 동생을 보살펴 주고 있지 않은가!!..

뿐만아니라 니나가 살아 생전에는 결코 이해 할 수 없었던 프리실을 뼈속 깊이 이해 할 수있게 되지 않았는가!!

만약 니나가 죽어서 수호 천사가 되지 않았다면 과연 프리실을 이해하고 사랑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보통 13살의 아이들의 수준과 사고에서는 이해 할 수 없는 부분들이지만 니나는 수호 천사가 됨으로 더 많은 세계를 보게 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리고 더 큰 사랑을 품게 되었다.

그것은 니나의 마음을 더 넓고 크게 만들어 준것이다.

나도 어려서 부터 좀 더 성숙하고 많은 사람들을 가슴에 품길 간절히 원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런 넓은 마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숙해지고 많은 경험을 통해서만이 이루어졌던 것 같다.

나에게 작은 소망이 있다면 우리 아들도 우물안의 개구리가 안키라 넓은 세계관ㅋ과 가치관을 가진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그리고 그안에 뜨거운 사랑이 넘치고 넘쳐서 사랑의 힘으로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오더라도 거뜬이 이겨내고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그리고 그사랑을 퍼주고 퍼주고 또 퍼주어서 그사랑의 힘으로 이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사랑은 시기, ㅋ질ㅋ투 무관심, 시간과 공간, 삶과 죽음을 뛰어 넘을 수있다는 말을 믿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