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 대소동

조너선 에매트

보물창고

 

아침 저녁으로 가을냄새가 진동합니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가을 냄새는

문득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도록 만들곤 합니다.

 

아기 청설모 쭈르도 분명 자신이 거하는 나무에 변화가 생긴것을 느낍니다.

자연의 변화는 소리없이 찾아 오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알아 차릴 수 없습니다.

 

자연에 민간하게 반응하는 감성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가을 날 자연이 난들어 내는 아름다운 색과 자연의 웅대함 속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것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상상 할 수 없는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낼수 있으며

그 세계는 아이들에겐 곧 현실이며, 또한 행복입니다.

 

아기 청설모 쭈르의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 도한 느낄수 있는데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또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답니다.

떨어진 낙엽잎을 하난 하나 주워 다시 매달아 주려는 모습에서

동심의 극치를 느낄 수 있답니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

아이를 무릎에 앉혀 놓고 따뜻하고 포근 그림책 한권 읽어보는

계절 ...

 

가랑잎이 다 떨어지져 새로운 또다른 날을 준비하는 계절이 오기전에

아이와 함께 낙엽나들이를 다녀와야겠습니다.

자연이 선물해주는

아름다운 색의 향연을 만끽하며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도 누군가를 배려해주고 아껴주는 마음 또한 더욱 커져가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또다른 작은 기쁨이 될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