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번스타인은 현직 의사이면서 유명한 개인투자자이다. 다수의 서적도 발간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투자의 네 기둥이란, 이론, 역사, 심리, 비즈니스이다. 이 네가지 관점에서 투자에 대해 설명한다. 한 권의 책으로 이 많은 내용을 담기는 쉽지 않기에 소개서 내지는 학습방향을 설정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여기서 말하는 네가지 기둥은 투자자가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들이다. 이런 분야에 초점을 맞춰서 깊이있게 공부를 한다면 분명히 성과가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윌리엄 번스타인은 효율적 시장가설을 주장한다. 이런 면에서 버튼멜키엘과 그 맥을 함께 한다. 비록 나는 효율적 시장가설을 지지하진 않지만,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많았다. 특히 독학으로 투자공부를 하던 내게 가야할 방향을 올바르게 가르쳐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