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마치고 일박이일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결혼기념 여행이 아니라 동기들과 20주년 모임이었지요. 친구들과 술 한 잔 편하게 하고 싶다는 소망에 남편이 기사로 따라가주마하고 즐겁게 따라나서준 덕에 가능한 외출이었습니다. 남편에게 받은 12주년 기념선물이라 여기며 즐거운 외출 보내고 왔습니다. 안면도로 향하는 동안 동그랗고 빨갛게 지는 해를 바라보며 달려갔습니다. 새벽까지 떠들고 노는 동안 콘도에서 바라론 꽃지의 바다엔 동그랗고 밝은 달이 꽃지의 어두움을 밝혀주면서 잔잔히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에 넋을 잃고 찬바람 맞으며 한참을 바라보고 왔어요. 바다에 갔지만 모래에 발도 못딛고 왔는데 아쉬움이 없네요....아이들마저도 너무 잘 놀아줘서 정말 편하고 즐거운 여행보내고 왔습니다.

이벤트 기간을 잡으며 ’너무 긴 것 아닌가?’ 했었는데 정말 길었나봅니다...후반기에 참여가 저조하여 나름 국내외명사들을 초대(?)해 그 분들들의 마음의 명언도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정리된 부분에는 빠져있으므로 이벤트를 천천히 살펴보시면 확인가능하실거예요. 잦은 쪽지에 짜증은 커녕 격려를 해주신 님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명언들은 정리하여 아래 게시물에 게시하였으므로 참고해주시면 될듯합니다.

이제 당첨자를 발표해야겠지요.

그 전에 34개의 명언이 참여되었으며 29분께서 명언을 올려주셨습니다.
29분 중에서 세 분이 2개의 명언을 한 분이 3개의 명언을 올려주셨습니다....

10명 단위로 한분씩을 뽑기로 했으니 두 분의 당첨자를 뽑는 것이 옳겠습니다만, 한 분의 부족은 너무나 아쉬움을 주네요.
그래서 저의 참여와 내외명사들의 참여를 합하여 33명으로 간주하여...세 분을 뽑았습니다.

남편의 선택
"미래를 위해 오늘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 그대를만나다님

비목의 선택
"누구나 뒤돌아볼 만큼 우아하고 빛나는 여자가 될 것이다." - 침묵속의아우성님 

남편과 비목의 선택, 세 개의 명언을 올려주시면서 포스팅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생각 → 행동 → 습관 → 성격 → 운명"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지구가 도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냥 넘어가라!" - 내사랑주연님 


당첨 축하드립니다.

그대를만나다님, 침묵속의아우성님, 내사랑주연님



원하시는 책, 쪽지로 알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스크랩(32) 경이적인 숫자가 아닐까합니다...
이벤트를 알려주셔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주신 님들께...무한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참여해주시고 관심있게 보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다시 한 번 더 드립니다.....
결혼기념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야겠어요...^^

마무리까지 아름다운 2010년 되시고, 2011년 더 힘차게 계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