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나는 아버지란 사람이 되어 있었다.

또 나를 아버지랄 부르는 이들이 셋이나 되었다.

부모란 이름을 가지면서 아이의 자람을 책임져야 했기에 난 이책을 선택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아이를 지켜줄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당신이고 또 마지막까지 당신이 놓지 못할 존재가 아이라고 말한다.

 

  어찌보면 아주 고상하고 맞는 말만 써놨다,

당장에 화가나고 힘이들어도 아이를 위해서 참으라 말한다.

맞는말이지만 실천이 힘들뿐이다....경험한 바로는.....

내 기억속의 부모님 또는 아버지

굵직한 사건들이 주를 이루지만 꼭 굵직한 사건들만 차지하고 있는것은 아니다.

일상의 소소한 일들도 나의 뇌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하는 행동하나하나가 아이에게 어떻게 기억될까를 생각한다면 때때로 취하는 감정적인 행동은 절대로 자제해야 할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우리 아버지" 아니 "내 아버지는 옛날 시골분 이신데도 이책의 내용을 나보다 더 훌륭하게 실천하셨던듯 나의 기억속의 아버지는 한점 흐트러짐의 없으시다

 

  내 자녀 교육을 위해 이책을 선택해 읽었으나 실질적으론 내 아버지를 통해 나를 투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