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내 어릴적 초등학교 1학년때 모습이 일기장처럼 이렇게 상세히 기록이 된 기분이다.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거의 초등학교때는 절대적이고 신적인 존재로까지 보이는데 관심법도 아니고 아이들의 내면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능력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집에서 마음대로 행동하던 아이들이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규칙과 규율을 배우고 점점 성장해 가는 과정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한편의 성장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동 받는 느낌입니다.

 

 

현직 선생님, 현재 부모님, 현재 초등학생이라면 이 책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본인들의 이야기이며, 나처럼 오래된 인간들은 추억을 다시 되찾는 계기가 되는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적극 강추 합니다.

 

항상 학교내에서는 오줌 싸는 아이, 문제 일으키는 아이, 너무 모범생인 아이, 소심한 아이, 폭력적인 아이, 우울한 아이, 너무 활달한 아이 등이 존재하는데 이런 아이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서 성장해가고, 단점은 고치고 장점은 승화하여, 점점 자라나는데 교사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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