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의학 전문기자 홍계걸 기자 아니 박사 쓴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 교양서 입니다.
일단 기자출신 답게 구성이 뉴스처럼 간결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같습니다. 
건강에 대한 상식과 질병 다스리기 등 쉽게 읽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느껴볼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점이라면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의미를 느낄수 있었다 라는 것 입니다.  마지막 챕터인 환자에서 소비자로 거듭나기 편에서 여느책에서 접할수 없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신선했습니다.

명의의 허와 실, 우유를 위한 변명 그리고 악덕 의사를 고발한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균수명을 향상시키는데 의미를 두겠다는 책의 의미에서 20년 가까이 인터뷰를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그 취재내용 가운데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쉽게 정리한 의학교양서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의사들에게 얻을 수 있는 단순한 의학지식에서 머물리 않고 천천히 읽어보면 당연한 것에 대한 건강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는 실천적 정보들로 가득찬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에 대한 이야기와 상식에서 벗어나 홍혜걸 저자의 인생관도 엿 볼수 있었던 책 같습니다.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에서 벗어나 의사로서 윤리적 양시을 갖고 환자를 진료해야 한다는 소신이 담겨 있습니다. 요즘 송승헌이 출연하는 닥터진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그 주인공 또한 진심으로 환자에게 진료를 했던 자신을 모습을 돌이켜 보는 내용도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처방에서 벗어나 진심으로 환자를 위해  진심어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병 다스리기를 통해 자신부터 올바른 질병에 대한 정보습득으로 꼭 알아두어야할 건강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홍혜걸 기자의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 까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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