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개인적인 목표는 다독! 무조건 일단 많이 읽는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은지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제대로 이해하며 읽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내년에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이런 나에게 딱 필요한 책 제목이 아닌가? 1년에 1000권을 읽는 독서 멘토링 (내심 설마? 너무 과장인데...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자마자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마쓰모토 유키오는 어릴때부터 사람들앞에서면 긴장감 등으로 인해 다독을 했다고 한다.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는 부분)

책에서는 1000권을 읽는 10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1000권이라는데 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목표와도 일치하지만, 여러 책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독서량이다. 개인이 1000권 정도를 읽으면 한 단계위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 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늘 강조하지만 박경철,안철수,워렌버핏,조지소로스등은 젊은 시절 2000-3000권정도를 미친듯이 독파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꾸준히 독서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100가지 내용중에 몇가지 방법을 보자면...

속독해야 할 책과 정독해야 할 책을 구분하라.

뒤에서 읽어라.

독서 Only Day를 정해라.

한 분야당 20권을 읽어서 세미프로가 되라.

자신의 생각과 반대 입장의 책을 읽어라.

독서시간이 즐거워지도록 연구하라.

두꺼운 책으로 자신감을 길러라.

두 권을 동시에 읽으면서 기분 전환하라.

 

생각만큼 대단한 내용이 아닐수도 있찌만 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꾸준히 읽는 사람들이 실제 몇 가지 이상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읽기에 나름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에 딱 좋아보인다. 자칫 책읽기를 공부처럼 하면 자신 스스로 지쳐갈수도 있고, 또한 책을 읽는 것에 비해 효과가 적다고 생각된다면 활용하기에 좋은 방법들이 많아보인다. 100가지의 방법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여러가지 방법을 선별적으로 실행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이다.

 

 책의 분량이나 난이도등이 높지 않아 출퇴근시에 잠자리들기전에 또는 딱딱한 책들을 읽는 도중에 기분전환 삼아 한번씩 읽어보기에 적합해보인다. 책과 친해지고 싶고, 다독을 원하는 독자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내용들이 있는 책이다.

이미 책과의 연예가 진행중인 분들보다는 한번 시작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깊이 있는 방법론이나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바란다면 살짜쿵~ 실망할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