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 부쩍 서민들이 살아가기 힘들어 진 것 같아요.

예전처럼 대한민국의 경제가 고성장하고, 금리가 고금리일때는

그저 들 녘의 ‘소’처럼 열심히만 일하면 누구나 부족함 없이

살았는데, 지금과 같은 저성장 경제에 저금리, 그리고 살인적인

물가 앞에서는 부던한 노력마저도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저축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재테크라지만, 요즘 같은

시절에는 그것 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죠. 그래서 재테크에 대한

공부는 필수 인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채권이나 주식, 외환에

투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무시하고 지나갈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해두어야지 언제 있을 지 모를 재테크의 기회를 잡음과 동시에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국일증권경제연구소의 『90% 서민투자학』은 우리나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투자안내서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에 맞는 투자를 해야지

안정적인 수익률은 물론, 위험에서도 멀어지게 되요. 덮어두고

대박을 노리다가는 거지꼴(?)을 당할 정도로 투자의 세계는 냉정하잖아요.

 

 

 

『90% 서민투자학』은 따분한 경제이론(물론 중요하긴 합니다)이나

경제적 지식을 쌓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시작하려는

서민들의 야전교범처럼 냉혹한 경제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한 순간에 부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크게 잃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투자를 꾸준히 해나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90% 서민투자학』 주요 내용은

 

 

1. 투자를 함에 있어 지켜야할 원칙을 세움으로써 뇌동매매에 의한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한 투자를 목표로 합니다.

 

 

2. 투자의 기본자세에서부터 펀드나 주식, 부동산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처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이해없이 투자로 스스로 위험에

처하게 하기마련인데, 자신이 힘들게 번 돈을 투자함에 있어 누구보다

더 잘 알고서 투자를 해야합니다.

 

 

3.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하지만, 사실 투자의 목적에

대해서는 그리 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유는 보다 더 윤택한 삶을 통한 행복의 추구일텐데,

개인의 삶보다 투자를 우선시하여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행복’을 위한 투자를 하면서 자신의 삶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은 건강한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자신의 펀드를 13년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을 만든 적없는

펀드매니저 피터린치는 47세라는 창창한 나이에 가족을 위해 일을 그만

둔 사실을 기억해야 됩니다. 월스트리트의 영웅이라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게

추구하는 가치는 역시 ‘행복’아닐까 합니다. ^^

 

 

 

서민투자, 펀드투자, 주식투자, 경제, 금융